인천지역암센터, 키즈리본 캠페인 개최
소아청소년 암예방 목적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10월 첫째주(10.4~10.8)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을 맞이하여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키즈리본 캠페인은 암 발생률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지금의 소아 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10월 첫째주에 일주일동안 국립암센터 및 전국 12개 지역암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SNS에 암예방 수칙을 홍보하며,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 오는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10월 한달 동안 8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8일 송도 중앙공원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암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홍보주간 이후에도 소아·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적합한 식이습관, 운동 및 금연, 금주 등을 중심으로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인천지역암센터 신동복 소장은 “어릴 때 좋은 습관을 들이면, 성인이 돼 암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암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 주로 강조할 암 예방 수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금연)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하며, 흡연은 폐암 뿐만 아니라 위암, 후두암 등의 주요 원인이다.
- (식이습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며, 음식을 짜지않게 먹고, 탄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이는 대장암, 위암, 직장암 등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 (운동)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으로서,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 (건강체중)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체질량지수(BMI) 기준 30㎏/㎡ 이상)가 필요하며, 최근 연구 결과 25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및 초기 성년기 비만은 성인기 대장암, 위암, 간암 등 여러 암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 (예방접종) 올해 6월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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