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글로' " 매출 상승곡선 가파르다 "

  '제미글로'  " 매출 상승곡선 가파르다 "

 누적 처방 192억원대..대웅제약 영업망안고 승승장구

LG생명과학 ‘제미글로’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유비스트가 발표한 원외 처방실적에서 ‘제미글로’제품군이 4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월 대비 2배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글로‘는 대웅제약과 금년부터 파트너쉽을 통해 판매에 본격 나서고 있고 매출 상승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금년 누적 처방 액은 192억원 규모이며 역시 작년대비 2배 가량인 91.3% 신장했다.

판매업체인 대웅제약은 지난해 까지 같은 DPP-4억제제 당뇨치료제인 ‘자누비아’를 판매해 왔으며, 금년에는 ‘자누비아’와 결별하고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제미글로’ 제품군의 성장세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에 기인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는 이런 움직임이라면 제미글로의 연간 매출 규모가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 판매제품인 자누비아는 1천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한 품목이어서, 제미글로의 추가 성장 가능성도 커보인다,

결국 ‘제미글로’의 제품력에 대웅제약이 막강한 판매망을 통해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특히 ‘제미글로’가 국산신약이라는 점에서 쟁쟁한 다국적사 제품들 틈에서 성공적으로 커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