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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베트남 입찰등급 유지 환영

jean pierre 2018. 8. 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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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베트남 입찰등급 유지 환영

식약처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양국 협력 적극 강화키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베트남의 한국 의약품 입찰 등급 유지 확정과 관련, 논평을 통해 환영의사를 표했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중심으로 한 우리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베트남에서 한국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재확인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베트남 보건부는 우리나라 의약품이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하는 경우 현재와 같이 2등급을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의약품 공급 입찰기준 변경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공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베트남의 한국의약품에 대한 6등급 하향 조정설이 불거졌으나, 제약바이오협회와 196개 회원사는 오랜 기간 다양한 협력채널을 비롯해 역량을 총동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왔다.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다 올해 2월 공식적으로 발표한 의약품 입찰규정 개정 초안에 의하면 한국 수출의약품의 입찰등급이 기존 2그룹에서 6그룹으로 하향 조정될 상황에 직면해있었다.”국내 제약산업에 있어 베트남은 의약품 수출 4위국(2017년 기준 2200억원)으로, 입찰 기준이 당초 안대로 하향 조정될 경우 의약품 수출 규모의 급락은 불가피했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의 수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고 강조하고, 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인 식약처와 류영진 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식약처는 이 소식이 알려지자 수차례에 걸쳐 베트남을 방문, 관계부처 고위 당국자와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등 그간 주무부서인 의약품안전국은 물론 류영진 처장까지 직접 나서 총력을 기울여왔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업계도 여기에 공조해 초래할 파장을 감안, 그간 식약처와 굳건히 공조하에 베트남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보건부·제약협회·유관기관 및 현지 관계자 등과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협력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세우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온 바 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베트남 제약협회와의 미래포럼을 기점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증진사업을 한층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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