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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회장, 유통협회장 선거 관련 10대 주요공약 발표

jean pierre 2017. 12.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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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회장, 유통협회장 선거 관련 10대 주요공약 발표

제약사갑질 차단. 도도매 애로사항 개선등.. 강력한 협회에 총력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35대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 출마에 이어 10대 공약을, 회원사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했다.

조 회장이 밝힌 10대 공약은 제약사의 갑질 차단 퇴방약서 수액제 제외 일련번호제도 폐지 도도매 거래시 중소도매 애로사항 개선 반품문제 해결 도매 영업형태별 위원회 운영 병원대금결제단축법안 사후관리 강화 CSO를 도매영역으로 흡수 양성화 병원입찰시장 질서 확립 의약품유통 정책연구소 설립 등이다.

조 선혜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봉사하면서 강력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 의사를 굳혔다고 밝힌바 있으며, 주요 공약은 당시 발표하지 않았으나,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회원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한 것이다.

조 회장은 제약사의 갑질근절을 위해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약사의 유통마진, 반품, 불공정 거래 약정서, 판매정보자료 요구 등 각종 불공정한 갑질로 도매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안별로 제약사와 투쟁할 것은 투쟁하고 설득할 것은 설득하는 강온전략을 통해 불공정 행태를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이어 퇴장방지약에 포함된 수액제가 9% 유통마진만 인정함으로써 도매경영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액제 유통마진을 시장 기능에 맡길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퇴방약 유통마진 9% 상한선을 2020년부터 자율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 일련번호와 관련, “현행 제도가 2원화된 바코드, 어그리제이션 문제, 실시간 보고 등이 도매업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일련번호제가 폐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도매거래시 마진, 반품, 배송 등 중소도매의 애로사항 개선에 나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반품은 제약사 책임이 가장 큰 만큼 약사회, 국회와 협의해 반품처리의 법제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특히 도매영업이 다양한 형태로 영위되는 만큼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백신.건강식품.입찰.부외품.OTC일반약.진단시약.원료.판매대행(CSO).화장품 등의 특화되고 세분화된 업계 현실에 맞춰, 각 분야별 현안 타개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장직속 각 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금년 1223일부터 대금결제법안이 시행되지만 거래당사자간 편법이나 변칙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히고, “협회가 나서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향후 세미급 병원까지 제도를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혜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CSO와 관련해, “선진국형 CSO가 국내에서는 불법.변칙 영업의 온상이 되고 있어, 이 문제가 더 악화되기 전에 도매업체의 사업부분으로 흡수해 정상적인 판매업체로 양성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조 회장은 병원 입찰시장이 건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협회내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합리적 정책대안으로 업권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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