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국내제약

종근당∙한국MSD, 자누비아 가상현실(VR) 마케팅 도입

jean pierre 2017. 9. 6. 08:18
반응형

종근당한국MSD, 자누비아 가상현실(VR) 마케팅 도입

가상현실 기기 통해 임상데이터 등 관련 정보 전달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영업현장에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프로그램인 자누비아 VR 디테일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누비아 VR 디테일은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실제 환자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종근당과 한국 MSD는 의료진이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VR기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

조립된 VR 기기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자누비아 VR 디테일을 재생하면 신장애 환자, 고령환자, 초진환자 등 다양한 당뇨 환자들이 진료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상황이 구현된다.

이어 가상의 자누비아 영업 담당자로부터 자누비아 임상 데이터와 기대 치료 효과, 유의 사항 등 당뇨 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한 정보를 소개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제약 영업마케팅 현장에서 의료진 대상의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도입하며 기존 마케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016년부터 주요 학회 홍보 부스 활동에 디지털 부스와 VR 체험존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웹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진행된 웹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대인 1,293명의 동시 참석하는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자누비아 VR 디테일은 제약영업에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색다른 마케팅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로 더욱 다양한 제2형 당뇨병 환자와 그에 따른 맞춤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올해 자누비아 새로운 용량인 25mg 을 추가 출시하고,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의 적응증이 신기능 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까지 확대되는 등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점차 확대되는 제품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는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종근당은 당뇨병 국산 신약 듀비에자체 개발 등으로 당뇨병 치료제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20161월 한국 MSD와의 자누비아 공동판매 협약 체결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