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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폐암세포 분리및 증식방법 국내특허

jean pierre 2018. 2.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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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폐암세포 분리및 증식방법 국내특허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영욱)20폐암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환자의 폐암조직에서 폐암세포를 효과적으로 분리해 증식시키는 방법과, 배양된 폐암세포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 암 치료제를 스크리닝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을 통해 폐암 환자로부터 폐암세포만 효과적으로 분리 한 뒤 이를 증식시켜 환자 특유의 폐암세포주를 확립했다.

이렇게 확립한 폐암세포는 어떤 항암제가 적합한지 테스트를 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제의 선택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항암제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 최적의 항암제를 투약할 수 있게 돼 환자 맞춤형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차바이오텍 이일한 상무는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로 분리·배양한 폐암세포를 분석한 결과, 환자 생체 내의 암세포와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향후 환자 맞춤형 항암제의 스크리닝에 차바이오텍의 특허기술이 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일한 상무는 현재 200여 종의 항암제들이 개발되고는 있으나, 어떤 종양에 어떤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시험방법은 전무한 상태라며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특정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제를 알아내기 위한 체외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 항암물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환자 사망원인 1위를 기록 중이며 발병률도 2위에 올라있다. 2015년 기준 5년 생존율이 평균 26.7%에 불과해 병기에 관계없이 10명 중 약 78명이 5년 안에 사망하고 있다.

폐암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종양마다 다양한 유전적 특성으로 동일한 환자의 동일한 종양 내에도 다양한 종류의 유전적 특성을 가진 암세포들이 다양한 정상세포들과 섞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가지 약물이 특정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더라도 다른 특성을 가진 암세포들까지 모두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소수의 세포들이 다시 분열하여 종양이 성장하는 일이 잦다.

특히 항암치료 이후에는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세포들로 바뀌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폐암 환자별로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 투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리 환자 맞춤형의 항암제를 스크리닝하기 위한 환자의 폐암세포 확보가 필수적이다. 차바이오텍이 취득한 특허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제의 선택에 유용하다는데 가장 큰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 아래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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