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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항구토제 신약 '아킨지오 캡슐' 허가

jean pierre 2018. 7.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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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항구토제 신약 '아킨지오 캡슐' 허가

 

CJ헬스케어는 항구토제 신약인 아킨지오캡슐’(이하 아킨지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킨지오의 허가 획득으로 CJ헬스케어는 항암 보조요법 시장에서 알록시와 함께 시장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아킨지오5-HT3receptorantagonist계열 중 2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Neurokinin-1(NK1)receptorantagonist계열에서 차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네투피탄트(Netupitant)’를 더한 신약이다.

 

아킨지오는 심한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중등도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 및 구토를 유발하는 두 가지 경로를 하나의 약으로 동시에 차단하는 제품으로는 CJ헬스케어의 아킨지오가 최초다.

 

항구토제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겪는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구역, 구토를 예방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구역 및 구토를 유발하는 경로로는 중추 경로와 말초 경로가 있으며 각각 NK15-HT3이관여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급성형CINV는말초경로인5-HT3에의해, 지연형 CINV는 중추 경로인 NK1에의해유발되는것으로알려지면서, CINV의 유형에 따라 대부분 여러 개의 약물을 처방해왔다.

 

아킨지오는 두 성분간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약제 대비 반감기가 길어 약효지속시간이 길고, 항암 화학요법 1시간 전 1캡슐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실제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에게 아킨지오를 투여했을 때 5일간 완전 반응률이 90%에 달했다.

 

아킨지오는 최근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 NCCN(미국 국가 종합 암 네트워크)가이드라인에서 구역, 구토 예방을 위한 약제로 추가 권고되었으며 향후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아킨지오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신약출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아킨지오는 지난 2012CJ헬스케어가 스위스 제약사인 헬신에서 도입한 신약으로, Netupitant/Palonosetron HCl 300/0.5밀리그램으로 허가 받았다. 이번 아킨지오의 허가로 CJ헬스케어는 기존에 도입하여 판매 중인 알록시에 이어 항구토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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