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식 개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8월 2일 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고, 동참을 독려하고자 그간 모유수유 노력에 적극 동참해 온 병원과 기업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과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금모금뿐 아니라 국내 어린이권리 신장을 위해 1993년부터 모유수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모유수유 캠페인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운동인 ‘아동친화도시’ 캠페인과 함께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두 캠페인 모두 아기를 키우는 데 협조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아기를 낳고 싶은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3년부터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유 교육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병원들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인증해 오고 있다. 현재 삼성 서울, 서울 아산, 이대부속 목동 등 22개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다.
특히 2007년부터는 시설과 정책 면에서 직장 맘의 모유수유를 적극 지원하는 기업들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해 아기를 키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사인 이노션, 이랜드리테일, JW메리어트호텔 등 30곳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중 2012년에 이어 다시 재인증에 성공한 이노션(대표 안건희)은 광고회사의 밤샘 업무 환경 속에서도 직장 맘의 모유수유를 적극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인증식에 참석한 이노션 안건희 대표는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아동권리 사업인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에 다시 한 번 인증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노션은 여성 인재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증식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캠페인과 함께 전국 지자체들과 어린이가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만들기를 적극 펼치고 있다. 엄마와 아기가 행복할 때 가정은 물론 지역 전체가 행복해지고, 출산과 육아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도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인증식에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와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인 동우화인켐,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노션, 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 한국천문연구원,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가 참석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6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임산부 초청 ‘예비엄마와 가족을 위한 모유수유 특강’ 행사를 오는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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