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주총, 매출액 1,175억원 전년비 10.3% 성장
국제약품은 20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약품 남태훈 부사장은 국제유가의 하락과 그로 인한 산유국들의 경기후퇴와 국제 상품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진 지난해를 돌아보며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제약시장은 지난해 보험의약품의 급여 범위 축소와 전산심사확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으로 처방이 위축되었고, 올해에도 새장려금제도,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허가-특허 연계제도 등의 추가 도입으로 수익성 및 신제품 출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 1,175억원으로서 제약부문은 전년대비 10.3% 성장했으며, 화장품은 55% 감소한 81억원으로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0.3% 증가하였지만 연구비, 판관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됐고, 법인세 수정신고로 인한 기타 비용이 발생하여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음을 주주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년 경영목표는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설정하였으며,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57년 역사를 가진 국제약품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가치관중 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배려를 우선으로 하는 핵심가치를 설정하였다고 말했다.
남 부사장은 또 "실패를 두려워 하지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타인을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배려속에서 창의성이 발휘되며, 그런 창의성에 의한 도전이야말로 국제약품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비텍`, `크레로바`, `스틸유` 등 의약품 신제품과 57년 R&D기술과 혁신적인 바이오 피부과학이 만나서 탄생한 스킨 솔루션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과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제제인 건강기능식품 `페비맬런스`를 출시하여 매출 다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첫째 매출원가를 개선하고 고이익 품목의 집중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이익경영, 둘째 주변에 숨어있는 낭비적이고 소모적인 요인을 찾아 비효율을 제거하는 효율적 경영, 셋째 관행을 탈피하고, 지난해 10월에 선포한 자율준수 프로그램(KJCP)에 의해 정도경영을 통한 준법경영, 넷째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가 없기때문에 솔선수범하여 실행하겠다는 실천경영의 4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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