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모든 직위서 사임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 모든 직위서 사임

28일부로 회사 떠나....전문 경영인 체제 돌입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대웅제약 그룹의 모든 공식 직위에서 사임했다.

윤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욕설 파문이 발생한 직후, 사퇴의 뜻을 밝히고 사과한 이후, 28일 2차 입장 발표문을 통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8월 28일부로 ㈜대웅 대표이사 및 등기임원(이사), ㈜대웅제약의 등기임원(이사) 직위를 모두 사임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과 그 지주회사인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도 물러나 회사를 떠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향후 대웅제약은 이제 전문경영인 체제하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윤재승 회장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잇따르며, 어떤 식으로든 향후 대웅제약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