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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레이드, 8.8년 임상연구로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jean pierre 2017. 1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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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레이드, 8.8년 임상연구로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노바티스,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환자 대상 장기 임상연구 결과

노바티스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가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성인 환자에서 장기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노바티스가 약8.8년간 진행한 레볼레이드의 EXTEND(Eltrombopag eXTENded Dosing) 임상연구의 전체 데이터로, 10월 혈액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블러드(Blood)’지 온라인 판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은 몸 안의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멍이나 출혈이 일어나기 쉽고 지혈이 어려우며, 심할 경우 뇌출혈과 위장관 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 심각한 희귀 혈액 질환이다.

증상이 1년 이상 유지되는 경우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단한다.만성 혈소판감소증 환자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기존 치료제는 면역억제 기전으로 혈소판 파괴를 단순 억제해 효과가 일시적이고, 장기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TEND연구는 이전에 진행된 레볼레이드의 임상시험(TRA100773A, TRA100773B, RAISE, REPEAT) 4건에 대한 확장 연구로,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환자에서 레볼레이드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오픈라벨 3상 임상연구다.

이 연구에는 투병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이전에 1개 이상의 ITP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였으며, 혈소판 수치가30,000/μL 미만인 성인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환자 302명이 참여하였다. 치료의 중앙 노출 값은 2.4 년으로 총 8.8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최종적으로 135명의 환자가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여 환자의 86%(n=259/302)가 구제치료 없이 육체적인 활동에 필요한 적정한 수준의 혈소판 수치인 50,000/μL 이상을 달성했으며, 91%(n=276/302)가 혈소판 수치30,000/μL 이상을 달성했다.

혈소판 수치 중앙값은 치료 시작 후2주 시점에서 50,000/μL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해당 수치는 250주까지 유지되었다. 1년 시점에서 출혈 위험은 기저선 대비 57%에서 16%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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