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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 본상에 성대의대 이명식 교수

jean pierre 2013. 10.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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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상 본상에 성대의대 이명식 교수

 

젊은의학자상 김형범. 박경우 교수 선정

 

 

분쉬의학상이 2013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한의학회(회장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더크 밴 니커크)23회 분쉬의학상본상에 이명식 교수(성균관의대), 젊은 의학자상 기초부문에 김형범 조교수(한양의대),젊은 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박경우 조교수(서울의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이명식 교수(좌)는 당뇨병 및 대사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업적을 갖고 있는 저명한 연구자로, 최근 10년간 국제 학회지에 100 편 이상의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이명식 교수는자가포식(세포가 손상된 분자,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정화작용으로 좋은 세포는 재활용하고 나쁜 세포는 버리는 것), 선천 면역, 세포 사멸이 당뇨병 및 대사 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오랜 기간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자가포식이 당뇨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여 대사성 질환의 최고 권위지인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사설(editorial)로 게재되었으며, 자가포식 결핍과 관련되어 대사와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체를 몰랐던 마이토카인(mitokine)’의 존재를 규명하여이처메디신(Nature Medicine)’에 연구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형범 조교수(우)는 유전자 가위에 의해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를, 간단한 대리 리포터를 이용하여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과학 방법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네이쳐 메서드(Nature Methods)지에 게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경우 조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인 심장 스텐트 시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 스텐트를 시술 받은 환자 5,054명의 임상자료를 이용하여 2세대 스텐트가 과거 1세대 스텐트에 비해 개선된 예후를 보이고 2세대 스텐트간에는 임상 예후의 차이가 없음을 규명하여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장병 학술지인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분쉬의학상은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업적을 가진 의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본상,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본상 1명에게는 5천만원의 상금이, 기초계와 임상계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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