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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글로벌 신약개발 박차, 시드머니 확보 총력'

jean pierre 2017. 3.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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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글로벌 신약개발 박차, 시드머니 확보 총력'

31차정총및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 시상식 가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28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31차 정기총회 및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오랜 기간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하므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중장기적 연구개발 계획이 뒤따라야 하고, 기업에서는 멀리 내다보는 투자로 전략전술과 경쟁 상대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무엇보다 초기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와의 유대적인 관계를 확보해 씨드머니를 좀 더 확보할 계획이다. 신약개발 주체들이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작년 미래부, 복지부, 산업부 관계자와의 수시 간담회를 통해 신약개발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설득하고,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측은 작년부터 혁신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0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국가전략프로젝트(바이오신약)’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금년 예산안 8622만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주요 사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및 산학연 기술협력 거점 기능 강화 등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제약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 혁신형 제약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R&D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이관순 사장(한미약품), 김성욱(한올바이오파마), 홍성한 사장(비씨월드제약)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김명진 부사장(LG화학), 손지훈 사장(동화약품), 하석훈 상무(녹십자)를 신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패 : 김현규(한림제약 연구소장), 조정래(우성제약 대표이사), 임광규(한국애보트 부장), 조용백(메디헬프라인 연구소장), 권오억(일동제약 부장), 이태후(경희대 생명공학원 교수), 허광래(충남대 신약개발전문대학원 교수), 박용일(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교수)

공로패 : 이명진(명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윤경애(법무법인 율촌 변리사), 황태호(부산대 의대 교수), 신영기(서울대 약대 교수), 조관구(멜바이오 대표), 김준철(퀸타일즈아이엠에스 전무), 최성준(보령제약 전무이사), 정혜진(성균관대 약대 교수)

총회에 이어 열린 신약개발대상 시상식에서는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에 당뇨병치료제 듀베메트 서방정 개발에 기여한 종근당 박신정 부장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 개발에 기여한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부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에서는 LG화학 전성재 부장대웅제약 김무성 수석연구원, 동아에스티 최상진 수석연구원, 영진약품공업 이용남 수석연구원, 일양약품 조효현 수석연구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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