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심사평가원, 환자분류체계 논문화 시범사업 첫 성과

jean pierre 2017. 9. 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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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환자분류체계 논문화 시범사업 첫 성과

정신환자분류체계 개발 위한 학회 공동 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 수행한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입원의료비에 있어 한국형 진단명기준 환자군 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연구 결과를 201710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환자분류학회(PCSI**)에서 포스터 발표한다.

심사평가원은 환자분류체계 자료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환자분류체계 연구 논문화 사업의 첫 사례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1612월부터 ’173월까지 4개월간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입원의료비에 있어 한국형 진단명기준 환자군 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라는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서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비 차이로 인해 5개 질병군에서 동질성이 낮고, ‘MDC 19 정신질환 및 장애의 경우 정신환자의 자원 소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설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형 정신환자분류체계의 별도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붙임 참고)

이번 연구 논문은 국내학회지(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73)에 게재되었으며, ‘1710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환자분류학회(PCSI)*에서 포스터 발표한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정신환자분류체계 개발에 돌입하여 금년 하반기 학회 예비조사 후 내년에자료 수집과 분류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환자분류체계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나, 대외적인 연구 활용은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의료계 등 외부 전문가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하여 그 결과가 환자분류체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분류체계 연구 논문화 시범사업을 내년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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