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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환자 사망률 줄여

jean pierre 2012. 4. 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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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환자 사망률 줄여
최대 30%까지...전이도 막아줘
2012년 04월 27일 (금) 07:31:1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스피린이 대장암 환자 사망률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4천500명의 사망률과 아스피린 복용 사이의 연관성을 10년에 걸쳐 장기간 분석한 결과, 대장암 진단 이후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기간에 관계 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평균 21% 낮았다고 밝혔다.

또 대장암 진단 후 최소한 9개월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사망위험이 30%까지 낮아졌으며 아스피린 복용을 대장암 진단 후부터 시작한 사람이 진단 전부터 예방을 위해 복용해온 사람보다 사망률이 평균 12% 더 낮았다.

이는 진단 전부터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이 대장암에 걸렸을 때는 공격적인 형태의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아스피린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전체 환자 중 25%는 대장암 진단 후부터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했고 50%는 진단 전과 후에 계속 복용했으며 나머지 25%는 전혀 복용하지 않았다. 복용자들이 사용한 아스피린은 모두 80mg이하의 낮은 단위였다.

이처럼 연구를 통해 대장암 예방, 전이까지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치료제가 아닌 보조치료제로 사용해야 하며 특히 항암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노인환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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