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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총 앞두고 단위약사회별 의견차이 극명

jean pierre 2017. 7.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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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총 앞두고 단위약사회별 의견차이 극명

조찬휘 회장 거취놓고 "당장 사퇴" VS"임총 결정"

17일 조찬휘약사회장의 거취와 관련된 대한약사회 임시총회를 앞두고, 조찬휘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측과 조찬휘 회장 지지자들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사퇴를 촉구하는 측은, 조찬휘 회장의 회무와 관련, 속속 드러나는 문제점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면서 연일 규탄 내용의 성명이나 입장문을 곳곳에서 발표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조찬휘 회장과 뜻을 달리하는 각 단위 약사회장들과 젊은층 약사단체나 모임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입장문과 담화문, 회원에게 보내는 글등을 통해 모두가 나의 불찰임을 인정하면서, 회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며, 자진 사퇴가 아닌, 임총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회장을 지지하는 측도 이에 동조, 탄핵을 요구하는 측에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7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국분회장회의에서는 71개 분회장들의 서명을 담은대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했으나, 실제 참석인원은 27명만 참석해 의견이 양분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 분회장들은 사퇴권고와 직무정지가처분신청, 대회원 서명운동등 다각적인 압박 수단을 동원해 조회장의 사퇴를 위한 액션을 취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조회장은 대회원 서신을 통해 모든 게 미숙하게 업무를 처리한 본인의 과오임을 사죄하며,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결정이 되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대립된 양상이 1주일 남짓 남은 임총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약사회 내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FIP총회나, 약사대회 등이 큰 차질이 우려될 것을 걱정하는 모습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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