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는 2017년 FIP 서울총회를 홍보하는 한편 보다 많은 중국 약사들이 서울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 약사들의 해외 학회 참석에 대하여 제약회사가 지원할 수 없도록 하고, 공직 약사의 경우 1년에 해외 참석을 1~2회로 제한하는 등 많은 규제를 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약사들이 등록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FIP 서울총회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감안해 FIP 본부에 중국약사회가 단체 등록할 경우 등록비를 특별 할인해 주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200명 이상의 중국약사들이 참여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지난 3년간 FIP 학회 및 총회에 참석한 중국 약사들에게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에서 홍보 자료와 영문 초청장을 7월 10일 이전에 보내기로 하고, 중국약사회는 2017 FIP 서울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단체 등록에 대한 안내문을 보내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조찬휘 대회장은 많은 외국 약사들이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불안해 우리나라 방문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감안해 북한약사들이 서울총회에 참석할 경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약사회 왕 부회장은 이러한 상황에 동의하고, 조찬휘 대회장이 북한약사 초청 서신을 보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북한약사회를 접촉하기로 하였다.
2017 FIP 서울총회 개최는 앞으로 약 2개월 밖에 남지 않아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국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개막식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7월 6일부터 10일까지 FIP 본부에서는 2017 FIP 서울총회 준비 사항에 대하여 마지막 점검을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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