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약사회, 정부 자살예방 시범사업 참여

jean pierre 2018. 6. 26. 09:01
반응형

약사회, 정부 자살예방 시범사업 참여

 

하반기 안산. 인천. 전남 지역 3곳서 진행

 

약사회의 새로운 직능인 복지부 자살예방 사업이 7월부터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

 

시범 사업 지역은 경기도 안산시와 인천시 중.동구, 전남 목포. 순천. 나주 등의 지역 약국 250여 곳이 참여한다. 지역 선정은 노인 인구 비율 대비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역 약사회의 참여의지도 고려된 선정이다.

 

이들 지역의 약국들은 일정 수준의 자살 예방 상담료를 받게 되며, 상담 프로그램은 현재 pharmIT3000 에 탑재 된 상황이다.

 

이와관련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25일 복지부의 '2018년도 민관자살예방사업'에 지원해 심사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며, 1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의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범 부처 차원의 사업으로,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자살 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복지부에서도 조만간 정신건강을 전담할 부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중 약사회가 진행할 시범사업은 약국을 활용한 빈곤계층 중심 노인자살예방 사업 수행이며, 연말까지 진행된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약국에 매우 적합한 사업이며, 새로운 약사 직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정규 정책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약사들에게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은 자살위험약물 DB를 활용, 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복약이행도를 제고하며, 노인대상 자살 고위험자 및 약물복용관리 집단교육도 실시한다.

 

환자 당 상담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노인층이 대상이어서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약사를 게이트키퍼(자살시도 방지인력)로 양성하여,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약국을 통해 자살 예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도시. 농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약국의 특성상, 해당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 각 지역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제고하는 한편 고 위험군을 적극 예방 할 수 있고, 위험 환자도 조기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