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열려

제 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열려

 

마약 퇴치 위해 민-관 협력 확대..공로자 시상식 겸해

 

제 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행사가 26일 오후 식약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장충동 앰버서드 호텔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약 퇴치에 공로가 큰 관계자 40명에게 훈. 포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마약문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잘 관리되는 편이지만, 지난 3년간 마약류 사범이 매년 1만명을 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해 확산추세가 큰 편이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만이 아닌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할 때 그 효과는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치사에서 “마약류의 폐해가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횡보하고 있다. 예산 문제로 추진해야할 마약퇴치 운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정부의 인식 전환을 요청했다.

 

전혜숙 의원과 성일종 의원은 축사에 나서,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과거에 비해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긴 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재정과 제도적인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문 희 전 의원, 이원식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이승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과장, 최주원 경찰청 형사과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범진 아주약대 학장, 조성남 강남을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훈장:이향이(플러스약국 대표약사)

▲포장:김태권(대검찰청 검사)

▲대통령 표창:안병광(서울유니온약품 대표이사), 이송미(부산광역시 지방약무사무관), 천영훈(인천참사랑병원 병원장), 최 진(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수사서기관)

▲국무총리 표창:김재연(서울아산병원 약제팀장), 박미정(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관), 박재홍(부산지방경찰청 경위), 신희광(법무부 보호주사보), 이정삼(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장), 이현숙(소원약국 대표약사),

▲식약처장표창:강현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 곽은호(코끼리약국 대표약사), 김명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강사), 김재화(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리), 김지현(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사), 김진혁(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장), 김형재(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위), 김환철(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강사), 박정준(인천지방경찰청 경위), 박희진(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약제팀장), 배윤수(인천지방검찰청 마약수사주사보), 서광수(인천세관 관세주사), 서미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 여은진(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지방간호주사보), 오종진(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술서기), 유상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윤서원(경상북도 지방환경주사보), 이미숙(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 교육강사), 이은경(국립부곡병원 간호주사보), 이지태(치료감호소 간호조무서기), 임정숙(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팀원), 장광용(대검찰청 마약수사서기), 정지은(태안군 보건의료원 지방보건주사보), 정 현(수원보관찰소 안산지소 보호서기보), 정호재(진천군보건소 지방보건주사), 차종균(창원지방검찰청 마약수사주사보), 하석천(국립부곡병원 간호조무주사보), 황상혁(경북지방경찰청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