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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중장기 약사인력 수급 통계 자체 산출 용역

jean pierre 2018. 1. 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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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중장기 약사인력 수급 통계 자체 산출 용역

"정부데이터 산정 요소 제대로 반영안됐다"..근거 확보

정부의 약사인력 증원 움직임에 대한약사회가 보사연에서 나온 데이터는 통계 산출 요소가 현실반영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체적으로 중장기 약사인력 수급 체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약사 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 용역' 관련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의사, 약사 등 14종의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5년마다 실시하고 있고, 2017년 실시한 보완 연구에서는 2030년에 약사인력 수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약대정원 1700명으로 근거로 산출한 것으로 2020년에 7139, 2025년 에 8950, 2030년에 1742명의 약사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근무일수를 265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약사회는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약사 인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으며, 약사근무 일수나 약대 숫자 등 사용한 데이터에 문제가 있으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기존 통계를 토대로 한 산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약사회에 의하면 의약품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전국 약국에서의 약사 근무시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국의 평균 운영일수는 약 314일로 기존 연구에서 사용한 265일 근무 일수와 차이가 많다.

이에 강봉윤 위원장은 정부 산출 근거에서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부문인 면허발급자수 대비 인력 가용률, 약국 운영일수 등을 보완해 현실적인 실태를 제대로 반영한 추계치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계획에 토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자체 연구에는 상반기 중에 완성되며 예산 4600만원이 투입되고, 연구자는 서울대 통계학과 오희석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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