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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 연구결과 ADA 발표

jean pierre 2016. 6.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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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 연구결과 ADA 발표

10~14 뉴올리언스추가 연구결과 5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의 추가 연구결과가 ADA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지난 10일부터 14(현지시간)까지 미국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의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DA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바이오신약3(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GLP/GCG(HM12525A))의 추가 연구결과 5건이 발표됐다.

먼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작년 11월 프랑스 사노피에 라이선싱된 퀀텀프로젝트(지속형 당뇨신약 3) 중 하나로, 세계 최초 월1회 투여 GLP-1계열 당뇨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발표 내용(2)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비만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체중감소 및 혈당조절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탈감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보존효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우수한 당뇨 및 체중감소 효력의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또한, 긴 반감기를 비롯해 높은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나타냄을 추가로 확인했다.

1회 투여 인슐린 제제인 LAPSInsulin115 역시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로, 효과의 지속성을 최대화하고 투여용량을 낮출 수 있는 기전적 특성을 증명한 2건의 연구결과가 추가로 발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올해 4분기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시작으로 LAPSInsulin115’LAPSInsulin Combo’ 등 나머지 퀀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LAPSGLP/GCG(HM12525A)의 추가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LAPSGLP/GCG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이중 작용 치료제로, 작년 11월 미국 얀센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연구 결과, LAPSGLP/GCG은 당뇨, 비만 이외에 고지혈증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이 추가로 입증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부사장(연구센터 소장)랩스커버리 기술 기반 당뇨·비만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이 파트너사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당뇨·비만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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