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2025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

김위학 공동대표 “신뢰받는 약사의 시작은 교육"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김위학, 경희대 약대 학장 임동순)는 지난 21일 2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평가 및 과제부여 방법(김예지 연세대 교수) ▲실무실습교육과 커뮤니케이션(김명규 이화여대 교수) ▲일반의약품 선택상담 실습(정경혜 중앙대 교수)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보고 활동(성기현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에 관한 주제로 열렸다.

김위학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교육”이라며 “그 중에서도 후배 약사를 양성하고 이끄는 프리셉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셉터로 활동할 당시 실무실습생들에게 ‘약이란 무엇인가?’, ‘약사는 무엇인가?’, ‘약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정의를 내려 보게 했다”며 “수십 년간 약을 다루고 약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약국을 운영해야 하는 미래약사들에게는 반드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내용이며 약사가 지역사회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나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이 자리에 함께한 프리셉터 여러분의 헌신은 신뢰받는 약사를 길러내고 건강한 서울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임동순 공동대표는 “서울 시내 8개 약학대학이 각자 프리셉터 교육을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울시약사회에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주신 덕분에 보다 질 높은 실습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약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며 후배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프리셉터 약사님들의 모습은 진심으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