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6차 전국약사대회 전격 취소 결정

jean pierre 2017. 8. 1. 08:40
반응형

6차 전국약사대회 전격 취소 결정

약사회, 전국시도약사회에 통보

대한약사회가 FIP서울총회와 같이 개최하려던 전국약사대회를 취소했다. FIP서울총회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약사회 내부적으로 발생한 큰 혼란의 영향이 가장 크며, 약사회는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공문에서는 제반 여건상 부득이하게 6차 전국약사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점점 설상가상으로 확산되는 조찬휘 회장에 대한 전방위압박의 영향이 가장 크다.

약사회는 이번 결정으로 약사회비에 포함됐던 전국약사대회 특별회비는 지부별로 환불할 예정이다. 약사회가 지부에 특별회비를 전달하면, 각 지부가 개별 회원들에 해당 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FIP총회도 사실상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의 약사들이 참가를 해 주어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으나, 전국 약사대회가 취소되면, 아무래도 영향을 안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찬휘 회장은 현재 83일까지 명예회장, 의장단 등으로부터 83일까지 거취를 결정하라는 최후 통첩을 받은 상태라 사실상 행동반경이 좁은 편이며, 선택의 폭도 많지 않다.

무엇보다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데는 시도지부 중 절반 이상이 회무거부를 사실상 결정한 상태라는 점에서, 성공 개최가 불 투명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FIP총회가 국내 약사들의 참가율 저조로 성공적 개최를 못하게 되면, 이는 국제적으로도 망신이다. 이를 우려하는 약사들도 적지 않다.

약사회로서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같은 현실에서 약사회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