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CT, 亞 6개국 위암 연구자 네트워크 지원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기틀 마련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아시아 호발성 질환 중 하나인 위암 항암제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위암 임상 연구자 네트워크 발족식을 6월 15일 개최하고, 지원 활동을 개시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을 포함하는 아시아 6개국의 권위 있는 위암 분야 연구자 12명이 네트워크에 참여하였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열홍 교수가 초대 의장으로 위촉되었다.
위암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환자들에서 호발하는 질환이므로, 지역적 미충족 의료 수요(Regional Unmet Medical Needs)가 상당히 높으나, 제약사들의 성공적이 신약 개발이 오랫동안 따르지 못해왔다. (매년 새로 위암으로 진단받는 환자의 약 2.4%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보다 높은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약 11.6%, ▲중국: 약 41.4%)
출범 회의에 연자로 참석한 한국 노바티스의 김은경 상무 (항암제 사업부, 의학담당)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시판된 항암제 신약 70여개의 품목 중, 위암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신약은 단 하나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접촉하는 임상 연구자들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개발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간 소통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KoNECT는 위암 항암제 개발 시장에 대한 조사와 사업 개발,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쉽을 위한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주 임상시험 사절단을 꾸려서 참석한 2016 ASCO(미국임상종양학회)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아시아 위암 연구자 네트워크는, 작년 말 KoNECT가 지원한 동북아 임상 약동학 네트워크 (서울대, 인제대 및 일본 기타자토대 참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KoNECT는 아시아 호발 질환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지원 연구자 네트워크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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