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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 당뇨병 발병률 높여

jean pierre 2012. 6.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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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 당뇨병 발병률 높여
美 성인 6,300명 조사..당화혈색소 수치 높아
2012년 06월 26일 (화) 08:28: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간접흡연이 당뇨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간접흡연의 폐해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Charles Drew의대 내과과장 Theodore Friedman박사는 최근 전국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 6천3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높다"는 통계 자료를 냈다.

 

이들은 또 인슐린저항, 공복혈당,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도 높았으며 체질량지수(BMI) 역시 비흡연자에 비해 높았다.

 

흡연자 그룹도 당연히 당뇨 관련 수치가 좋지 않게 나왔으며 다만 비만에서만 흡연자 그룹이 다소 비만도가 낮았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 이며 적혈구는 일정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내게 된다.

한편 혈중A1c 수치가 5.0-5.5%이면 정상, 6.0-6.5%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고 6.5%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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