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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약 '데파코테' 배상금 16억달러 부과

jean pierre 2012. 5.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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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약 '데파코테' 배상금 16억달러 부과

美. 과학적 증거없이 치매환자에 판매 잘못

2012년 05월 09일 (수) 08:29:0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미국 간질 치료약이 시판 잘못으로 배상금 16억달러를 지급하게 됐다.

 

미국 제약사 애벗 레버러토리스는 최근 뇌전증(간질) 치료약인 '데파코테(Depakote)'를 신뢰할만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매 환자 등에게 판매해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업체측도 과학적 증거없이 치매와 정신분열증 노인환자의 불안증과 공격증세 치료제로 시판한 부분을 시인했으며 현지 언론은 이는 미국 제약사가 손해 배상금으로 지급한 금액으로는 두 번째로 큰 액수라고 밝혔다.

배상금 16억달러 가운데 8억 달러는 연방 정부와 주(州) 정부와의 민사 소송 합의금으로, 7억 달러는 형사 소송에 따른 벌과금, 나머지 1억 달러는 주 정부가 소비자보호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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