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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자문위, 새 에이즈 예방약 승인 건의

jean pierre 2012. 5.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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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자문위, 새 에이즈 예방약 승인 건의
'TRUVADA'..임상결과 매일 복용시 42% 위험 낮춰
2012년 05월 13일 (일) 12:54: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 자문위원회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의 에이즈 치료제 '트루바다(Truvada)'를 예방약으로도 승인해 주도록 FDA에 건의했다.

FDA자문위의 권고는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FDA가 받아들이는 게 관례로 되어 있어 사실상 승인가능성이 높다.

‘트루바다’는 2004년 FDA의 승인을 받은 HIV 감염 치료제로 구세대 에이즈 치료제인 ‘엠트리바’와 ‘비리드’를 혼합한 약이다.

‘트루바다’가 에이즈 치료 뿐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 HIV에 감염되지 않은 동성애와 양성애 남성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트루바다’를 매일 복용하면 HIV 감염 위험을 42%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터다.

작년에는 한 쪽은 HIV에 감염되고 다른 한 쪽은 감염되지 않은 이성애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된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 트루바다가 HIV 감염을 75%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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