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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제약사 한국인 최고경영자 45%는 약학전공

jean pierre 2016. 4. 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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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한국인 최고경영자 45%는 약학전공

서울대 출신 32.3% 차지 성별 점유율 남성 74.2%, 여성 25.8%

국내에 진출한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인 최고경영자(이하 CEO)45%는 약학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32%, 남성이 74%를 차지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인 CEO 31명의 출신학교와 전공(학사기준), 성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분석결과,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인 CEO 가운데 약학 전공자는 총 14명으로 전체의 45.2%에 달했다. 이어 농화학(12.9%), 생물학(9.7%), 경영학(3.2%) 등의 순이었다.

국내 상장제약사 경영진(오너·CEO) 83명 중 약학 전공자가 26.5%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국적 제약사 CEO가 좀더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약학 전공 주요 CEO에는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이사,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이사, 박혜선 한국비엠에스제약 대표이사, 이승윤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출신대학에는 서울대가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앙대(12.9%), 고려대(9.7%), 연세대(6.5%), 이화여대(6.5%), 한양대(6.5%)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 출신 다국적 제약사 CEO는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이사, 박흥범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정해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 김민영 한국입센 대표이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성별로는 남성이 23(74.2%), 여성이 8(25.8%)이었다. 국내 상장제약사 여성 경영진(오너·CEO)의 비중이 한 자리수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 제약사는 오너 일가의 남성위주 경영세습과 비교적 보수적인 조직문화인데 반해 다국적 제약사는 마케팅 중심으로 여성의 성비가 비교적 높고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데 이러한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다국적 제약사 한국인 최고경영자 출신학교 및 전공.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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