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약사회장 후보 토론회 전격 취소
구태 답습하는 선거전에 토론회 파행 우려때문
대구시약사회 선관위(위원장 양명모. 사진)가 14일 밤으로 예정되었던, 약사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전격취소했다.
대구시약선관위는 이와관련, 1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가 그동안의 선거에서 나타난 치욕적인 운동방식에서 벗어나, 약사정책이 성숙하는 정의로운 선거로 진행되기를 소망해왔다”고 밝히고, “사실을 왜곡한 비방문자를 포함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도를 넘으면서 회원들은 이번 선거에 짜증을 내기 시작하였고,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마저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할 위중한 상황임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어 “이번 토론회를 위해 성실히 준비해왔으나, 현 상황은 우리의 소중한 회원들을 밤늦은 시간까지 모셔놓고, 정책이 아닌 모략과 음해, 비전과 희망이 아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할 수는 없다는 판단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심을 거듭한 결과, 이러한 선거행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대한약사회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대구시약선관위는 “우리가 내린 결정이 한 알의 밀알같은 반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시간 이후부터라도 공명정대한 선거, 지성인단체의 선거다운 대한약사회장 선거전을 펼치기를 간절히 바라고, 앞으로도 흑색선전, 비방과 같은 구태와 악습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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