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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인수위, 약사회 불법선거조사단 구성 유감

jean pierre 2019. 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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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인수위, 약사회 불법선거조사단 구성 유감

중앙선관위의 고유 권한 침해하는 월권행위

서울시약사회 인수위원회가 회장 선거와 관련 중앙선관위가 이의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 대한약사회과 진상조사단을 설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인수위는선거과정에 일어난 문제는 정관 및 제규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이다. 지난해 조찬휘 집행부가 총회의장을 무시하고 대의원총회 공고를 시도하더니 임기 말에는 중앙선관위의 기각 결정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권한마저 침해하는 월권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선관위가 고유 권한을 통해 기각했음에도, 대한약사회가 만든 불법선거 조사단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조찬휘 회장은 회원의 재산인 약사회관 신축을 전제한 임대 가계약금 1억원을 대한약사회가 아니라 양덕숙 원장에게 관리를 맡길 정도의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사단 7명 중 4명은 양덕숙 원장과 약학대학 동문이라며, 저의를 의심했다.

인수위는 이런식이라면, 양덕숙 원장의 선거기간동안 유료서적 배표행위에 대해 조사가 우선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선거에서 금지하고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는 외면하고 당선인을 겨냥한 표적조사만 보더라도 그 정당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새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여 회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약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임기가 끝나는 현 시점에 조찬휘 집행부는 약사사회에 새로운 분란의 불씨를 일으키기보다, 약사 회무를 차기 집행부에 안정적으로 인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덕숙 원장 또한 지난 선거결과와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부디 약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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