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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는 더이상의 의권 탄압을 중단하라"

jean pierre 2013. 9.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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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는 더이상의 의권 탄압을 중단하라"

 

7일 의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총파업등 강경목소리

 

의협 대의원들이 불참한 의사협회 결의대회가 7일 오후 의협회관서 열렸다.사실상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된 것.

 

이날 참석자들은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어 의사들의 의권 향상을 위해 총파업으로 이를 적극 알려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들을 호소했다.

 

의료계의 이번 대회는 최근 복지부가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의 리베이트 수수 행위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해 처벌할 움직임을 보이자 개최한 것이다. 정부는 이 방침에 의거 전체 의사의 10%가량에 해당되는 인원에 대해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의사들은 전국의사 대표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사들에 대한 정부의 처벌 일변도 정책과 의권을 억누르려는 정책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를 소급 적용할 것이라면 의협회장인 나의 면허증부터 가장 먼저 가져가야 할 것이다"라며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 처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의권을 억누르는 의사를 성범죄자로 매도하는 도가니법 즉각 개정 의사를 도둑놈 취급하는 수진자 조회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대회에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찾기 위해 대규모 파업이나 투쟁등 강도 높은 호소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의협은 향후 정부의 움직임을 주도면밀하게 지켜보면서 회원들의 권리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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