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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약에 다수의 유해물질 검출

jean pierre 2012. 4. 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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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약에 다수의 유해물질 검출
호주 15개 표본 조사..멸종위기 동물 성분도
2012년 04월 16일 (월) 08:06:1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약(中藥·TCM)에서 다수의 잠재적 유해물질, 알레르겐, 멸종위기 동물 성분 등이 검출됐다.

호주 머독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허브 차, 캡슐, 가루약 등 15가지 종류의 약품이 표본으로 DNA검사를 통해 진행한 결과 위험 물질 중에는 요로와 신장에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아리스톨로킨산 물질이 있는 모종과 잠재적으로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마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구진은 표본에서 검출된 식물 성분의 68%가 잘못 복용하면 유해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약 포장에 내용물의 양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설명하고 "반달가슴곰, 사이가 산양 등을 포함해 교역이 금지된 멸종위기 동물의 성분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약품 중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보호 대상으로 지정된 동물의 DNA가 포함된 것은 전부 불법약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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