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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진단 혈액검사법 승인

jean pierre 2012. 7. 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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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진단 혈액검사법 승인
스위스, 관련단체 임신중절 증가로 반대
2012년 07월 31일 (화) 08:29: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다운증후군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모체 혈액검사법이 스위스에서 승인됐다.

 

스위스 의약청은 독일 라이프코덱스(LifeCodexx)사가 개발한 태아의 다운증후군 혈액검사법 '프레나테스트(PrenaTest)'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스위스에서는 8월중반부터 이 혈액검사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혈액검사법은 앞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스타인에서도 시판될 것이라고 라이프코덱스 사는 밝혔다.

그러나 16개국의 30개 다운증후군 협회로 구성된 국제다운증후군연합회는 다운증후군 태아도 생존권이 인정되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이 혈액검사법 승인에 반대를 표시했다.

 

다운증후군은 현재는 복부나 자궁을 통해 침을 찔러넣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 또는 태반조직 샘플을 채취, 그 속에 들어있는 태아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양막천자와 융모막융모표본검사(CVS)라는 두 가지 침습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이러한 검사법은 임신 10-15주가 되어야 가능하고 1-2%의 유산-감염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검사를 받은 임신여성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 3체성으로 발생하며 이는 인간의 23개 염색체가 각각 두 쌍 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독 21번 염색체만 3쌍으로 이루어진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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