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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일시적 회복 물질 개발 돼

jean pierre 2012. 7.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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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일시적 회복 물질 개발 돼
'AAQ'.. 망막세포 감광기능 일시적 회복 가능
2012년 07월 27일 (금) 08:53: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실명을 일시적으로 회복시키는 화학 물질(AAQ)이 개발됐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의 리처드 크래머 분자 세포생물학 교수가 개발한 이 물질은 실명 상태인 망막세포에 감광 기능을 일시적으로 회복시켜 볼 수 있게 한다.

이 물질은 망막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이온 통로와 결합해 빛에 의해 켜지고 빛이 없으면 꺼지는 광스위치의 기능을 수행한다.

 

즉 AAQ가 빛을 받아 스위치가 켜지면 이온통로에서의 이온 흐름이 변하면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망막의 간상세포 및 원추세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

쥐실험 결과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후 망막의 간상세포와 원추세포가 죽어 실명상태가 된 쥐의 눈에 AAQ를 소량 주입한 결과 망막세포의 감광기능이 회복되었다.

이 연구팀은 "이 광 스위치의 개발은 시력회복 연구 분야에 있어 커다란 진전이라면서 실명에 이르는 유전질환인 색소성망막증과 노인실명의 가장 큰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 같은 망막퇴행질환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AAQ라는 이 화학물질이 안전한지와 쥐실험 결과와 똑 같은 효과가 실명한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만 남았으며 물질이어서 점차 효력이 약해져 소멸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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