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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6.2% 감소…실제로는 큰폭 증가

jean pierre 2015. 8.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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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6.2% 감소실제로는 큰폭 증가

 

이연매출 반영영향..상반기 매출 실제로 80%증가

 

 

셀트리온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811억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2% 감소한 1680억53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7% 감소한 581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이연매출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는게 업체측 설명.

 

셀트리온은 4일 2분기 실적을 합산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2656억원, 영업이익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억원(0.1%), 115억원(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수치상으로는 감소이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전년도인 2013년 이연매출 120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20134분기에 발생한 매출 1200억원을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해 지난해 상반기로 이연 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셀트리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80% 늘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의 201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441억원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2013년 발행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의 가치 상승에 따라 685억원의 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의 주가상승으로 CB의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회계상 평가 및 전환 관련 손실액이라는 것이다.

 

IFRS회계기준에 따르면 사채금액이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등 확정금액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데, CB의 경우는 CB의 회계상 평가금액과 장부금액의 차이가 재무제표 상 손실액으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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