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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치료제 '아쿠탄' 안구염증 유발

jean pierre 2012. 6.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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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치료제 '아쿠탄' 안구염증 유발
결막염 발생 가장 많아
2012년 06월 04일 (월) 08:43:0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이 결막염 등 안구염증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마카비 보건의료연구소 Gabriel Chodick 박사는 청소년 약1만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그룹이 여드름이 없는 그룹에 비해 갖가지 안구염증이 나타날 위험이 평균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결막염으로 이소트레티노인 그룹이 4%로 여드름이 없는 그룹의 2%에 비해 2배 높았으며 맥립종(다래끼), 안검염, 안구건조증 발생률도 높았다.

그 이유는 이소트레티노인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의 지방 생산을 감소시키는 외에도 안구 안에서 피지선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검판선(meibomian gland)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초디크 박사는 강조했다.

이 약은 '아쿠탄(Accutane)' 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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