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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당뇨치료제 장기복용시 방광염 유발

jean pierre 2012. 6.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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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당뇨치료제 장기복용시 방광염 유발
2년이상 복용시 발생률 2배 증가
2012년 06월 04일 (월) 08:38:5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2형(성인)당뇨병 치료제 악토스(화학명: 피오글리타존)의 장기간 복용이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의 종양전문의 Raurent Azoulay 박사는 1988-2009년 사이에 2형당뇨병 환자 11만6천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악토스를 2년 이상 복용한 환자는 방광암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통상적인 복용 그룹은 발생률이 10만명당 89명으로 통상적인 65세 이상의 발병률(영국) 73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년이상 복용하고 누적복용량이 2만8천mg 이상인 사람은 방광암 발생률이 10만명 당 137명으로 88% 높아졌다.

 

이는 '악토스'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방광염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동안 이 연관성을 다룬 논문이 다수 발표됐지만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으나 의료진들은 처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평을 내고 있다.

 

한편 같은 계열인 '아반디아'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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