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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항우울제+타목시펜, 유방암 재발↑

jean pierre 2009. 6.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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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항우울제+타목시펜, 유방암 재발↑
美, 타목시펜 단독 복용시보다 재발률 2배 높아
유방암환자가 복용하는 타목시펜이 일부 항우울제와 병용시 재발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의료상담회사인 메드코 헬스 솔루젼스 의료실장 로버트 엡스타인 박사는 항우울제들중 일부가 타목시펜의 효과를 거의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엡스타인 박사는 타목시펜과 항우울제를 병용하는 여성 353명과 타목시펜만을 먹고 있는 94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3가지 항우울제 중 하나를 함께 복용하는 여성의 유방암 재발률이 14%로 타목시펜만 복용하는 여성의 7%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우울제 복용기간이 평균 1년 정도 되는 경우에만 재발률이 높았다.
병용시 이런 반응을 나타내는 의약품은 프로작, 팍실, 졸로프트등이며 졸로프트는 상대적으로 그런 작용이 덜했다.

반면 셀렉사, 렉사프로, 루복스 등의 제품은 유방암 재발위험이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복용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6-02 오전 8: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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