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허지웅 약사 "출마설은 약사회 변화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대변"

jean pierre 2018. 10. 5. 07:46
반응형

허지웅 약사 "출마설은 약사회 변화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대변"

출마의지는 아직 남아...뜻 같이할 수 있는 후보 나오면 적극지지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열겠다는 소식을 알린 허지웅 약사가, 시기적으로 약사회장 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매체에 이 약사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내용이 실리면서, 약사사회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허지웅 약사는 이와관련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약사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나의 열망을 표현하다 보니,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확대된 것 같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허 약사는 개국약사로서의 경력은 미천하지만, 여러 가지로 약사사회에 대한 다양한 요소나 변수들을 고려치 않고, 오로지 내가 소속된 약사단체가 좀 더 시대 흐름에 보폭을 맞추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는 열망을 약사 사회에 알리고 싶었던 것이 출마설이 된 것 같고 밝혔다.

허 약사는 아직 출마 의사를 다진 것은 아니다.그러나 자신과 같은 그런 열망을 가진 후보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그런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록 부족함이 많지만, 출마를 통해 그 의지를 공론화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무엇보다 허 약사는 이번 선거와 관련 “온갖 잡음으로 내려갈때까지 내려간 약사회 선거가 약사회가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절실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크고 작은 약사회 조직에서 활동하는 모든 약사분들이 약사회를 발전시킬 큰 자산들이므로, 단결이 된다면 약사회는 약사직능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약사회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그의 주장이.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각 단위약사회 수장을 뽑는 선거부터 젊어져야 한다고 허 약사는 강조한다,

그는 그 젊음이라는 것이 단지 나이를 뜻 하는게 아니며, 보다 발전적으로 변화하려는 패기와 열망, 꿈 같은 것을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허 약사는  제약사 생활을 하다가 개국한 이후 지켜본 약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를 위해 자신이 염두에 두었던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 역시 현재 단위약사회인 인천 중동구약사회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지부나, 대한약사회도 마찬가지로 안고 있는 문제점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약사는 대표적으로 "회무를 같이 이끌면서 변화를 주도할 임원들을 리크루팅 제도를 도입해 보자"고 말했다.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하고 그 과정에서 직무기술서를 통해 서류, 면접을 거쳐 정말 일할 인재를 확보해야 하며, 그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미래를 짊어질 젊은 약사들에게 기성세대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서로 아우르면서 나아갈 수 있는 약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약사 사회가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면서, 선순환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 시스템은 은퇴하는 약사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이고, "젊은 신입약사들에게는 길을 잘 안내해주면서 이끌어 주고, 은퇴하신 약사님들에게는 그 분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약사는 출마 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이런 나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 마치 공약처럼 비쳐질 수도 있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좀 더 여러 가지 선거관련 방향을 지켜보면서 미력하지만 약사사회의 변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마와 관련해서는 “섣불리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좀 더 시간이 흐른 뒤 거기에 맞춰 입장을 피력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현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그는 그 자리에서 선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나의 입장을 피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로 뉘앙스를 남겼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