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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시장 진출

jean pierre 2012. 10.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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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시장 진출
테노포비어 성분 '비리어드' 12월부터 출시

 

길리어드의 3세대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이와관련 업체측은 17일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121일 출시 예정인 비리어드는 뉴클리오타이드 계열의 3세대 치료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001년 개발한 제품이다. 유한양행이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비리어드는 임상시험을 통해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바이러스 내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2001년 출시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2008년 만성 B형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 국내에서는 20119B형간염 치료제로 허가가 이뤄진 제품이다.

 

업체측은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 효과와 낮은 내성률을 가진 뉴클리오타이드 계열의 3세대 치료제라고 설명 했다.

 

미국 임상시험 결과 만성 B형간염 장기 치료 효과와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의 호전이 확인됐으며 특히 5년 내성 발현율은 0%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비리어드 출시로 유한양행은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MS바라쿠르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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