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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53% 아스피린 내성

jean pierre 2012. 6.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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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53% 아스피린 내성
복용량 늘리거나 다른약 복용해야 효과
2012년 06월 26일 (화) 08:32: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당뇨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스피린을 복용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런 환자는 복용량을 높이거나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올버니 스트래턴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내분비대사실장 수바시니 야투루 박사가 2형(성인)당뇨병 환자 150명(평균연령 48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절반이 넘는 53%가 아스피린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혈액응고 과정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11-디하이드로-트롬복산 베타-2(11DhTx-2) 수치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소변검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는 항응고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이 시작된 지 오래된 사람일수록 이 수치는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당뇨병 환자의 초기 신장질환을 나타내는 마이크로 알부민의 소변 수치가 높은 사람도 이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았다.

특이한 것은 혈압이 높은 환자와 허리둘레가 긴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이 화학물질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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