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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과체중 중년 만성염증 예방

jean pierre 2012. 6.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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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과체중 중년 만성염증 예방
투여 그룹, IL-6 감소 TNF-a 낮아져
2012년 06월 25일 (월) 09:16: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오메가-3 지방산이 중년 이상의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만성 염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대 Jan Kiecolt-Glaser 박사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복용하면 염증표지 단백질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운동을 안 하는 과체중 남녀 138명(평균연령 51세)을 대상으로 4개월 동안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하게 한 결과 체내의 염증을 나타내는 두 가지 염증표지 단백질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

연구는 3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1.25g, 또 한 그룹엔 2.5g, 나머지 그룹엔 혼합기름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게 하고 4개월 후 염증유발 사이토킨인 인터류킨-6(IL-6)과 종양괴사인자-알파(TNF-a)의 혈중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저단위 그룹과 고단위 그룹은 IL-6 수치가 각각 10%, 12% 줄어든 반면 대조군은 오히려 36%나 늘어났으며 TNF-a 수치는 오메가-3 저단위 그룹이 0.2%, 고단위 그룹이 2.3% 낮아지고 대조군은 12% 높아졌다.

IL-6와 TNF-a는 6가지 사이토킨에 속하는 염증표지 단백질로 부상, 감염 같은 스트레스인자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처음엔 도움이 되지만 지속되면 심장병, 2형당뇨병, 관절염,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투여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오메가-3 지방산의 두 가지 대표적인 성분인 에피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을 7대 1의 비율로 섞은 것으로 EPA가 DHA보다 염증억제 성질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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