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치매 중증도 진단 위한 타우 PET 유효성 밝혀 국내 의료진이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타우 단백(Tau protein)’이 대뇌에 축적되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치매의 진행과 중증도를 나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매의 예방과 치료, 관리가 국가적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의 조기 발견과 진행 예측에 대한 타우 PET(양전자방출촬영)의 임상 유효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팀은 치매의 질병 진행 및 증상 평가에 있어 타우 단백이 뇌에 축적되는 과정을 타우 PET(방사성 의약품 18F-THK5351)을 이용해 확인하고자 했다. 여러 연구에서 비정상적인 타우 단백이 대뇌에 쌓이는 현상은 알츠하이머병에서 신경세포가 죽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