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치과, 정부지원 과제 선정

인하대병원 치과, 정부지원 과제 선정

윤정호.오남식 교수팀, 연간 6천만원 3년간 지원

2012년 05월 09일 (수) 10:43:4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치과 윤정호, 오남식 교수팀이 “BMP2/VEGF 유전자 형질도입 인간 치주인대유래줄기세포와 블록형 운반체에 의한 입체적 골 조직 재생 효과 연구" 과제가 교과부가 지원하는 2012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일반연구자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이 과제는 POSTECH 및 우리들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연간 약 6천만원 규모로 3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책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지원에 의해 골재생에 관한 연구를 보다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이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 대학 및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진행을 통해 국/내외적 연구 교류를 활성화 하여 조직공학 분야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치아 줄기세포와 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골조직 재생에 대해 연구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상실된 골 조직의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실험 모델을 통해 분석하여 광범위한 골결손부 치료에 대한 기초 학문적 지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발치 후 버려지는 치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줄기세포를 얻을수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이중에 치아뿌리에서 얻어질 수 있는 치주인대유래 줄기 세포를 사용하여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정호 교수는 “발치된 치아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 증식 후 이를 환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라며 “줄기세포, 재생의료에 관한 국책 연구과제 선정으로 향후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하는 본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임상기술개발에 대한 기초 연구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