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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사전계약 및 체험단 모집

◆富(부).성공 | 2021. 3. 29. 08:36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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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사전계약 및 체험단 모집

4월초 출시..SNS. 블로그. 카페등 공유 응모

기아의 새로운 엠블렘을 장착한 첫 차 k8가 사전계약과 함께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기아의 k8은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내부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기능에 비해 가성비 높은 가격대를 제시, 동급 차량과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대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춰,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으로 책정했다.

 

차체 길이는 5015㎜로 이전 모델에 비해 20㎜가량 길어졌으며, 제네시스 G80보다도 20㎜ 길다. 폭은 1875㎜, 높이는 1455㎜로 휠베이스는 2895㎜다.

 

특히 준대형세단 중 최초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밖에 에르고 모션시트, 스마트키 원격주차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K8은 4월 초 출시예정이며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응모는 K8 홈페이지에서 갤러리 사진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체험단 모집 글과 함께 SNS나 블로그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여 해당 URL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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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KT링커스, 충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구축

◆富(부).성공 | 2021. 1. 11. 09:39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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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KT링커스, 충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구축 

독자적 전기오토바이 충전 배터리 교환 인프라 


엠비아이(대표 유문수)KT링커스(대표 김동식)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교환 스테이션) 1호를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엠비아이의 교환 스테이션(SBS, Sharing Battery Station)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으로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30초내에 교체 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를 위해 MBIKT링커스와 20201028일 충전 인프라 구축계약을 체결하였다.

엠비아이(MBI)는 고성능·고효율 전기오토바이와 교환 스테이션을 KT링커스와 손을잡고 국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전화부스에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환 스테이션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랫폼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을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위치를 지정해 주고, 방전된 배터리를 교환 스테이션에서 30초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엠비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KT링커스의 전화부스를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하면,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보다 접근성과 효율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엠비아이는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구축에 대해 2021~2023년까지 2만대 설치를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엠비아이는 청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28년간 파워트레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매해 세계국제 발명대회에서 수상을 독차지하는 기업이다. 20206월에는 정부기관인 경찰청 입찰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성능전기오토바이를 납품한 바가 있다.

구동장치 산업에서 핵심 기술은 '파워트레인 기술''자율주행 기술'이다. 엠비아이는 파워트레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국내의 중저가형 및 외산제품에 잠식당한 국내의 내연 오토바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엠비아이 유문수 대표는 국내의 그린뉴딜정책에 민간기업으로 독자적 횡보를 진행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국내의 이륜차 산업의 침체에 대해 엠비아이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전기오토바이와 교환 스테이션(플랫폼 사업)을 통해 이륜차의 보급 확대와 고용확충 등 잠식당한 외산제품을 대체하고, 소음문제와 환경의 주된 오염인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체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링커스와 교환 스테이션 협력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이다. 이같이 민간기업이 독자적으로 전기오토바이 사업과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사업 및 플랫폼 앱 사업을 개발한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엠비아이가 독보적이다.

국토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륜차는 20208월 기준 등록대수가 227만대이며 매년 평균 2만대 수준으로 증가 하고 있으나 올해는 8월까지 약 4만대가 증가했다.

급증한 이륜차 대수만큼 미세먼지도 늘어났다. 환경부 자료(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방안, 2015)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50cc이상 이륜차 1대가 소형승용차(1600cc미만)보다2배 수준으로 더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연간 CO(일산화탄소)22,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91배를 더 배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배터리 성능개선과 교환식 배터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환식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설치장소가 필요한데 KT링커스는 전국에 운영중인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충전문제를 교환 스테이션에서 30초안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본 사업을 위해 금년 1월부터 교환 스테이션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 광역시를 시작으로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향후 2년내 5천대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동식 KT링커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에 친환경 시설을 접목한 사례로 향후에도 부스의 위치가 가지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문수 MBI 대표는 "배터리 교환스테이션 설치를 통하여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맞춰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소음문제 개선에 앞장서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비아이는 20201230일 국내의 배달대행사인 윈윈파트너와 전기오토바이 1만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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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의 의미

◆富(부).성공/▷산업.비지니스 | 2012. 8. 1. 15:47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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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의 공정성은 상대적으로 협상력의 차이가 큰 이해 당사자들 간의 관계에서 더욱 중요하다. 이는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절차적으로 공정한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상대적으로 강한 쪽이 약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사자 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그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강자의 배려가 필요하다. 동반 성장을 위한 첫걸음도 대기업과 협력사가 갑(甲)과 을(乙)의 관계가 아니라, 동등한 파트너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하다. 거래 상대방에게 자신이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명백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반드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선진 회사 중에는 협력사의 제안이나 불만을 듣는 자문회의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3M이나 듀퐁(DuPont) 같은 회사는 유통업자들이 회사의 정책이나 결정에 반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셋째, 상대방과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의존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사정과 현안을 잘 이해해야 하며,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갖는 게 필요하다. 예컨대 두 회사에 서로 도움이 되는 물류 시스템을 함께 투자해 개발하는 등 공동 투자를 확대하는 것도 서로 의존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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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아야 한다

◆富(부).성공/▷산업.비지니스 | 2010. 8. 14. 08:30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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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요타도 보는 '트렌드워칭닷컴' 창업자 레니어 에버스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트렌드(trend)의 변덕도 심해진다. 경영자에겐 큰 도전이다. '소비자의 마음'이라는 과녁 한가운데를 못 맞힌다면, 오늘의 챔피언도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다.

전 세계 1200개 기업이 트렌드워칭닷컴(trendwatching.com)이라는 사이트를 찾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2002년 설립된 이 회사 유료 회원 가운데는 하이네켄·네슬레·도요타가 있고, 삼성·LG·한화·KCC 등 한국 기업도 20여개 포함돼 있다. 무료 회원은 17만명에 이른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사장은 네덜란드인 레니어 에버스(Reinier Evers·39·사진). 파이낸셜타임스·뉴욕타임스 등이 단골 인용하는 트렌드 전문가이다.

암스테르담 중심가인 레이체광장에 있는 카페 스타니슬라브스키에서 그를 만났다. 전차 소리와 사람들의 잡담 소리가 더운 대기 중에 가득했고, 길 건너에서는 늙은 악사가 아코디언으로 '케세라세라'를 연주하고 있었다.

흰색 셔츠에 면바지를 입은 에버스는 "CEO들이 트렌드를 읽고 싶다면 가끔 이렇게 북적이는 길거리에 나와 사람들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파리에서 왔다는 그는 이틀 후면 런던으로 간다고 했다. 그의 블랙베리는 인터뷰 내내 쉴 새 없이 울렸다.

■트렌드의 실마리는 인터넷에 다 있다

―출장은 얼마나 자주 가나?

"적어도 매년 30개 이상 국가를 방문하고 거의 매주 다른 도시에 있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뉴욕·애틀랜타·캐러비아해 주변의 여러 도시, 타이베이·상하이에 갔었다."

―여행이 트렌드를 찾는 비결인가?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건 아니다. 사실 전 세계 소비자는 갈수록 비슷해지고 있다. 서울·타이베이·뉴욕·암스테르담을 보자. 시차가 있고, 형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소비 트렌드는 거의 비슷하다. 스타벅스가 시작한 커피문화가 퍼져가는 것이 한 예다. 어느 도시에 가도 다른 도시와 놀랄 만큼 확연히 다르거나, 새롭고, 비밀스러운 점을 찾기 어렵다."

그는 "트렌드에 대한 모든 정보와 실마리는 인터넷에 다 있다"면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신문·잡지를 주로 인터넷을 통해 늘 모니터한다"고 덧붙였다.

―그럼 왜 여행을 하나?

"도시를 방문하면 늘 도심을 걸어 본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트렌드를 직접 몸으로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트렌드세터(trendsetter)들을 만나는 일도 여행의 목적이다. 뉴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빅 싱커(big thinker)를 많이 만날 수 있어 가장 자주 찾는 도시다. 사실 아시아에서는 아직 그런 경험을 하지는 못했다."

―그건 언어(영어)문제 때문이 아닐까?

"아니다. 만약 누군가가 진정한 빅싱커라면 그의 생각은 언어 장벽에 관계없이 충분히 전달될 것이다. 사람들이 '중국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 중국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새로운 사고, 새로운 문제 해결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 점에서 유럽이나 미국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본다. 많은 사람이 유럽의 게으름과 미국의 몰락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지금 인류를 이끄는 새로운 사고는 바로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친환경 제품이 후퇴한다

―최근 주목하는 트렌드는?

"첫째는 '떼지어 어울리기(mass mingling)'이다. 쉽게 말해 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는 현상인데, 거의 모든 나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암스테르담에서는 2년 전부터 트위터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조직하는 붐이 일었는데, 이런 현상이 서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들었다. 모두가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좀비가 될 거라는 10년 전 예측은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

둘째는 '친환경 제품의 후퇴'다. 모두가 환경에 대해 말하고,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지구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신화(myth)에 불과하다.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어느 나라, 심지어 스칸디나비아 국가나 캐나다같이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 나라의 소비자조차 환경 이슈 때문에 자신의 소비 행태를 바꾸지 않는다. 결국 '환경을 위해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자'며 기업이 소비자를 겨냥해 내놓는 시도는 불행하게 막을 내릴 것이다.

환경을 위한 진짜 해결책은 정부가 나서서 기준을 정하는 것뿐이다. 호주의 한 마을이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 판매를 금지시킨 것이나 멕시코시티가 광(光)분해되지 않는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시킨 것처럼 말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트렌드를 파악하는 비결을 궁금해한다.

"호기심과 열린 마음. 이 둘이 없다면 왜 사람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도 사라진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왜 저렇게 행동할까' 의문을 품어야 비로소 트렌드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트렌드는 사람들이 마음 깊숙이 가진 니즈(needs)를 새로운 방식으로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게으름, 닫힌 마음은 트렌드를 찾는 데 가장 나쁜 태도다."

그는 기자가 들고 있던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에 눈길을 주더니 말을 이어갔다.

"자, 이 스마트폰의 경쟁자인 애플을 보자. 애플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핵심은 편의성(usability)과 권한 이양(empowerment)이다. 사람들은 더 쉽게 이메일을 읽고 날씨를 확인하고 싶어했고, 자기 휴대폰에 자기만의 스타일과 기능을 넣고 싶어했다. 애플은 이런 욕구를 잘 짚어냈다."

―삼성이나 노키아의 임원들은 그런 소비자의 요구를 읽지 못했다는 건가?

"노키아나 삼성이 이런 점을 몰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만큼 철저히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CEO들을 만나 대화해보면 많은 사람이 소비자 니즈를 우리 기대만큼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50년 전이라면 그런 태도도 괜찮다. 하지만 지금 글로벌 소비자를 상대로 한 세계 시장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CEO들은 월요일 아침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원점에서 생각해보고, '집어치워. 나한테 최고 멋진 아이디어가 있어!'라고 외쳐야 한다. 매주가 힘들다면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그런 생각을 해야 한다."

■리무진 속에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다가갈 수 없다

―많은 CEO가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얼마 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CEO 모임에 초청받아 갔다. 모임이 끝나고 보니 대부분의 CEO가 기사가 딸린 리무진을 타고 그대로 어딘가로 사라지더라. 리무진 속에서는 실제 소비자들의 관심에 다가갈 수 없다. 분명히 멋진 삶이지만, 그런 자세로는 트렌드를 찾을 수 없다. 스티브 잡스는 백만장자지만 다른 CEO들과 달리 마치 록스타처럼 행동하고, 다른 방식으로 듣고, 보고 행동한다. 이런 조언을 하면 우리 클라이언트들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웃음)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이 크고 작은 트렌드를 무턱대고 따라갈 수도 없지 않나?

"많은 경영자들이 트렌드를 반짝하고 사라질 유행(fad)이나 겉만 번지르르한 과장 광고 정도로 여긴다. 일시적 유행과 트렌드를 가르는 차이는 소비자의 행동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느냐 여부다.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CEO들은 사내 회의가 아니라 다른 분야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

―최근에 인상적이었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있다면?

"덴트베티(www.dentbetty.com)라는 미국 업체다. 차가 긁혔거나 고장이 나면 차 사진과 증상을 이 사이트에 올린다. 그러면 그 지역 정비업체들이 '나는 1000달러에 고쳐주겠다'는 식으로 경쟁 입찰을 벌인다. 가격의 투명성이 생기는 동시에 정비업체들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비록 가격이 10% 정도 더 비싸지만 책임 있는 서비스를 하겠다'는 식으로 소비자를 설득하기도 한다."

―서울을 평가하면?

"2008년 한국을 일주일간 방문했다. 현대적이고, 사람들이 친절하면서도 의욕적이었다. 도쿄에 비해 사람들이 영어를 잘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비슷한 도시를 꼽자면 상파울루나 타이베이다. 바쁜 비즈니스 시티이고, 거리에 나가면 외국인이 한 눈에 띌 정도로 수가 적어 아직 글로벌 허브에는 못 미친다는 점도 그렇다.

서울이 창의성이나 디자인에 집중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다. 도쿄는 자기 색이 강한 전통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이다. 매력인 동시에 외부인에게는 벽이 될 수도 있다. 중국? 유튜브에 접속할 수 없는 이상한(bizarre) 중국 도시에서 어떻게 창의적인 분위기를 찾을 수 있겠나?"


트렌드워칭닷컴은

2002년 설립된 트렌드 조사 전문 회사로 사무실은 영국 런던에 있다. 창업자 레니어 에버스는 원래 음식점 소개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다른 회사에 판 뒤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다가 아예 트렌드 조사 회사를 차렸다. 기존 트렌드 업체들은 트렌드 전문가들이 작성한 '비밀 리포트'를 1년에 한두 번 비싼 값을 받고 고객사에 제공했다. 반면 트렌드워칭닷컴은 트렌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매달, 그것도 무료로 배포했다. 대신 유료 독자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데이터베이스 접근권, 심층 리포트)를 제공한다.

IT 잡지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21세기 비즈니스 모델로 치켜세운 '프리미엄 모델'(Freemium=Free+Premium)을 일찌감치 실천해 온 셈이다. 95%의 범용 서비스는 공짜로 제공하되 나머지 5%의 차별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소수에게 팔아 수지를 맞추는 방식이다. 정보 수집을 위해 세계 170개국에 800명의 '스포터(spotter)'라는 통신원을 두고 실제 사례를 수집한다. 정식 직원은 8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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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맥도널드 P&G회장 인터뷰 기사

◆富(부).성공/▷산업.비지니스 | 2010. 5. 13. 09:46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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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P&G)는 금융위기 때 이노베이션(혁신) 노력을 배가했습니다. 해오던 대로 그대로 하면 기업은 사라지기 때문이죠.”(밥 맥도널드 P&G 회장)

세계적 최대 생활용품 제조회사인 P&G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한창이던 2008년 시장조사업체인 IRI가 선정한 미국의 10대 신제품 중 5개를 차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9년 P&G의 순익은 134억달러로 오히려 2008년(121억달러)·2007년(103억달러)보다 늘었다.

P&G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 이번 위기 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극심한 불황을 ‘혁신 경영’으로 돌파해 세계 기업들에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신시내티 P&G 본사 집무실에서 맥도널드(McDonald·57) 회장을 만났다. 1시간가량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혁신’이 기업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강조했다.
“이번 위기 때 시장의 성장은 멈췄지만, P&G는 혁신만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신제품을 내놓고, 인력과 조직에 투자를 하고, 업무 과정을 구조조정했다”고 했다.

1837년 설립된 P&G는 타이드·질레트·크레스트·패브리즈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유명하며, 세계 1등 생활용품업체 지위를 계속 지켜내고 있다. 맥도널드 회장은 지난 1월 회장에 취임했다.

91년부터 10년간 아시아 시장에서 근무해온 그는 한국 시장을 잘 안다. 그는 “한국 기업들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도록 교육 시스템을 바꾸고 회사도 직원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갖도록 훈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P&G의 위기 극복 노하우는 무엇인가.
“우리는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인재를 채용하고 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조직에 투자했고, 업무 과정을 구조조정했다. 예컨대 의사결정 단계를 7단계에서 5단계로 줄였다. 조직을 단순화시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위기 상황에서) 보통 때보다 30% 더 많은 혁신 제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놨다. 연구개발(R&D)에 매년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위기 때 기업들은 방어적인 경영을 하기 마련이다. 위기 상황에서의 혁신은 일종의 모험 아닌가.
“따져보니 P&G의 173년 역사 속에서 25%는 전쟁, 기근, 경제 위기 등 위기 상황이었다. 우리는 위기를 견뎌온 경험 속에서 혁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했다. 예컨대 1955년 미국의 50대 기업 중 현재 남아 있는 것은 P&G를 포함해 9개다. 사라진 41개 기업이 잘못한 것 가운데 공통점은 ‘해 오던 대로 계속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과거에 성공으로 이끌었던 행위를 반복한 게 실패의 이유라기 보기 때문에 우리는 혁신하고 있다.”

―P&G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혁신을 하는 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지 않나.
“P&G의 목적은 소비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감동을 주는 것이다.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회사 구성원 누구나 혁신에 나설 수밖에 없다. 만약 P&G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한 회사였다면 직원들이 혁신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고 해도 혁신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

―혁신은 모든 걸 바꾸는 건가.
“아니다. 기업의 목적과 가치는 유지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뺀 나머지를 모두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P&G는 우리가 발명한 제품만 시장에 내놨다. 하지만 이제는 절반 가까운 제품이 회사 외부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이다. 심지어 경쟁 회사와 제휴해 개발한 제품도 있다. 제품 아이디어가 누구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우리의 목적에만 맞으면 된다.”

―한국 기업이 혁신에 나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실패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실패(failure)’라고 부르지 않고 ‘학습(learning)’이라고 부른다. 다만 같은 분야에서 한 번의 실패에 한해서 그렇게 부른다. 직원들이 혁신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직원이 실패했을 때 보상해주고 직원들이 괜찮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혁신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교육 시스템이 암기 위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회사도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P&G의 혁신을 모방하려다 실패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모방할 때 눈에 보이는 것만 모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혁신은 소비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목적에서 시작했다. 우리를 모방하기 전에 혁신을 왜 해야 하는지 제대로 인식하고 기본부터 제대로 세워야 할 것이다.”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비전은 무엇인가.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감동을 주는 우리의 목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회사 조직 차원에선 관료주의를 없애고 일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고 가족 같은 느낌을 구성원에게 주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수치로 얘기한다면 5년 내에 P&G 고객을 현재의 40억명에서 50억명으로 늘리고, 전세계에서 매년 P&G 제품에 대한 1인당 구매액을 12달러에서 14달러로 늘리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그간 P&G의 25개 제품군 중 10여개만이 한국에 소개됐다. 아직 한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제품군을 모두 한국에 출시하고 싶다. 그러나 미국 제품을 한국에 그대로 소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개선해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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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한 급여통장

◆富(부).성공/▷재테크 | 2010. 4. 30. 16:57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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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수수료 면제·최고 4% 고금리… '월급통장' 혜택 푸짐

요즘 급여통장은 단순히 월급만 꼬박꼬박 챙기는 곳간에 그치지 않는다. 연 3~4%대 안팎 고금리와 무제한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이 더해지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월급 지갑을 빈틈없이 단속하려는 샐러리맨들도 급여통장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은행들도 급여통장으로 마진을 남겨서 챙길 수 있는 이익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고객을 잡기 위해 통 큰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수수료, 무제한 면제 시대

최근 나온 신종 급여통장들은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돈을 뽑을 때에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게 특징이다. 은행 영업시간(평일 오후 6시)이 끝나서 다른 은행 ATM으로 돈을 찾게 되면 보통 수수료로 1200원 정도를 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비용을 전부 은행에서 부담하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19일 출시한 'IBK급여통장'은 급여이체를 하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3.2% 금리를 준다. 세 건 이상 자동이체를 걸면 기업은행뿐만 아니라, 전 은행 ATM에서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SC제일은행의 '두드림통장'도 다른 은행에서 ATM을 이용할 때 수수료가 무제한 공짜다. 수협의 '샐러리맨리치통장'은 월 50만원 이상 급여를 이체하면 타행 ATM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한국씨티은행의 '참똑똑한A+통장'과 '원더풀등산통장', 외환은행의 '윙고(Wingo)'도 다른 은행 ATM에서 인출할 때의 수수료를 월 8회 한도에서 면제해준다.

젊은층과 소액예금 우대

나이가 어릴수록, 예금 잔고가 적을수록 이자를 더 두둑하게 주는 역발상 급여통장도 나와 있다. 기존 급여통장은 잔액이 50만원 이하면 아예 이자를 주지 않거나 연 0.1% 정도에 불과한데, 이런 기존관념을 깨뜨린 것이다. 만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우리은행의 'AMA+YA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예치금에 연 4.1%의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그러나 100만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적용하는 금리는 연 0.7%다. 만 18세에서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KB Star*t 통장'도 평균잔액 100만원 이하에는 연 4%, 초과하면 연 0.1%의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하나빅팟 슈퍼월급통장'은 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 연 3%, 그 밖의 범위에는 연 0.1%의 금리를 적용한다. IBK기업은행의 핸드폰결제통장도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연 3.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단 연령 제한이 있는데 만 40세까지다.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도 눈에 띈다. 한국씨티은행의 '참똑똑한 A+통장'은 평균잔고가 90만원 이상이면 예치기간에 따라 연 3.5%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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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혜란 2012.04.3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로지구 병원 7개과 임대확정,약국독점자리분양 018-208-1295

저금리와 부동산가격, 가계부채

◆富(부).성공/▷재테크 | 2010. 4. 22. 18:14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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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 통해 금리인상 필요성 제기

한국은행은 29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에 따른 시중 유동성(자금) 과잉과 자금의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은행이 김중수 총재가 취임한 이달 1일 이후 금리 인상 필요성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한은이 금리 인상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신호를 시장(市場)에 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취해진 금융완화 조치들이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금융 불균형 발생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14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0%를 유지하면서 풍부해진 시중 자금이 갈 곳을 못 찾고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에 몰리는 현상을 우려한 것이다.

한은은 또 "가계 금융부채가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하에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늘어나는 점에 비춰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차단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가격의 안정 기조가 확고하게 정착될 때까지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대출 규제를 적정 수준에서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더라도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 사태 등을 감안해 6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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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재앙은 오는가?

◆富(부).성공/▷재테크 | 2010. 4. 14. 10:30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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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감당 못하는 무한 집값 상승은 역사적 전례 없어

대세 하락 속 장기 침체 시작… 부양책은 경착륙 부채질

 최근 부동산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매우 당혹스럽다. 몇 달 전까지 언론이 쏟아내던 기사와는 기사의 톤이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대다수 언론, 특히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맨 신문은 ‘대세 상승’이니 ‘폭등’이니 하는 단어들을 연일 쏟아냈다. 이것은 부동산시장의 정확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닌 침소봉대에 가까운 선동이었다. 주택시장 침체로 부동산 광고에 굶주린 신문들의 사정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선동의 정도가 너무 심했다.


 언론들은 전국과 수도권에 미분양 물량이 잔뜩 쌓여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과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질 것이 불 보듯 빤한데도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폭등할 것이라고 선동했다.

오히려 분양 물량이 쏟아져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대단지 분양이 많다’는 식으로 판촉성 기사를 쏟아내기 바빴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뛰자 곧바로 ‘전세 사느니 집 산다’는 식으로 매매가 상승으로 연결지었고, 마구 부풀린 ‘토지보상금 40조원’을 들먹이며 집값이 폭등할 것처럼 선동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 위주의 집값 급등 현상을 수도권 전반의 현상인 양 과장했고, 호가를 실제 거래가인 양 호도하기 바빴다.

 언론은 역시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매는 부동산 정보업체의 확성기 노릇도 톡톡히 했다. ‘부동산 투기 선동 전문가’들을 동원해 ‘집값이 바닥쳤다’, ‘대세 상승으로 간다’, ‘공급 부족으로 2~3년 후 집값이 폭등한다’ 등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바보가 될 것처럼 떠벌렸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집값 상승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꽹과리를 쳐대던 이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필자와 우리 연구소는 지난해 정부의 막대한 부동산 부양책으로 집값이 반짝 상승할 때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길게 보면 여전히 기나긴 대세 하락기에 들어 있다’는 경고를 연거푸 쏟아냈다.

아파트 분양 광고에 목을 맨 한국의 대다수 언론이 주택시장의 구조적 위험성을 경고하기보다는 선동 보도에 열을 올리는 현실이 가슴 아파 더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렇기에 ‘서민은 모르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밀’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부제까지 달아가며 <위험한 경제학>을 출간해 정보가 부족한 이들에게 사전 경고하려고 노력했다.


 그 뒤 실제로 지난해 10월 이후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이 동시에 침체로 접어든 데 이어 최근에는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되자 이제는 상당수 신문이 정반대 양상의 보도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대세 상승’을 부르짖던 일부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도 이제는 정반대로 ‘대세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 초 기업은행 연구소에 이어 3월 들어 현대경제연구원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경제연구소까지 부동산 버블 붕괴와 대세 하락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실 이런 상황 자체가 국내 주택시장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 연구소는 왜 부동산시장이 이미 대세 하락 흐름 속에 있으며, 향후 장기 침체가 이어질 것임을 경고하는 것일까.

   
▲ <도표 1> 미국의 실질 집값 추이 2판
 
 본론에 앞서 <도표 1>을 통해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작성한 미국의 실질 집값 추이를 보자. 실러 교수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의 창안자 가운데 한 명이다.

<도표 1>은 1890년부터 물가상승률 효과를 제외한 미국의 기존 주택 가격을 지수화해 나타낸 것이다. 이를 보면 1890년 가격지수 100으로 시작된 미국의 집값은 계속 등락을 거듭하며 파동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1970년대와 80년대에도 부동산 붐이 일었지만, 어김없이 한때의 붐은 가라앉고 가격지수는 100~110 수준으로 늘 수렴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세계 대공황 때처럼 가격지수 100 이하에서 비교적 장기간 머문 적도 있고, 2000년대처럼 가격지수가 유례없이 급격히 오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상황에서 보는 것처럼 과도한 부동산 거품은 반드시 꺼졌고, 부동산 거품의 크기만큼 붕괴의 충격 또한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떨까.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의 아파트 실질가격 추이를 나타낸 <도표 2>를 보자. 많은 이들이 집값을 생각할 때 명목가격 추이만 생각한다.

그래서 집값은 늘 오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우깡’이든 냉장고든 자동차든 명목가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 위에서 실러 교수가 말한 것처럼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가격 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상황은 사뭇 달라 보인다.
 
(이같은 실질가격 지수는 기준 시점에서 시간이 멀어질수록 집값 수준이 왜곡되는 문제점도 있다. 다만, 여기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주택 가격의 파동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 <도표 2>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 실질가격 추이 KSERI 작성
 
 국민은행이 주택 가격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6년 이후 한국은 크게 두 차례의 부동산 버블기를 겪었다. 편의상 1980년대 후반~1991년 초 버블을 1차 버블기라 하고, 2000년대 부동산 버블을 2차 버블기라 하자.

<도표 2>를 보면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1987~1991년 5월) → 하강(1991년 6월~1998년 11월) → 상승(1998년 12월~2006년 말) → 하강(2007년 초~ 최근)의 파동을 그리고 있다.

즉, 부동산 버블과 버블 붕괴가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2009년 상반기에 집값이 국지적으로 반등했다고는 하나, 주택 가격의 장기 파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2기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는 초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약한 흐름일 뿐이었다.

 이번에는 주택 가격 못지않게 중요한 통계인 거래량 지표를 통해 한국의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해보자. <도표 3>을 참고하기 바란다.

 아파트 거래량은 2006년 이후부터 집계됐으므로 그 이전의 거래량은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필자는 1996년 이후 아파트 거래량 추이를 자체적으로 추정해보았다.

<도표 3>은 가계부채와 아파트 거래량의 상관관계 함수를 이용해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증감에다 주택 가격 수준을 감안해 아파트 거래량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도표 3>에서 2006년 이전 부분은 바로 이렇게 도출한 추정에 의한 거래량 추이다. 가로 점선은 전국 아파트 거래량 10만 호를 기준으로 필자가 표시한 것으로 시계열상의 데이터 분석과 필자의 경험으로 짐작하건대, 거래량이 10만 호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택시장이 침체기로 빠져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도표 3> 전국 아파트 거래량 및 가격 추이 (1996.1Q~2009.4Q) KSERI 작성
 
 거래량 지표를 보면 1차 폭등기 때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뛰면서 전국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 2차 폭등기 때는 수도권에서만 집값이 뛰었고 이미 집값이 많이 뛴 상황이어서 거래량이 1차 폭등기 때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6년 하반기의 거래량은 1차 폭등기 때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때 가격과 거래량이 단기간에 폭증했음을 알 수 있다.

 2차 폭등기 이후인 2007년부터는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2003년 하반기부터 2004년까지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집값이 일정하게 떨어졌는데(국민은행 가격지수로는 소폭의 조정기로 나오지만 당시 실거래가 조사됐다면 상당폭 떨어져서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거래량은 2003년 1분기부터 급감했다.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빚을 지고 산 사람들이 몇 분기 후부터 초조한 마음에 집값을 낮춰 내놓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런 현상은 2006년 폭등기 이후 거래량 감소에 따른 집값 하락이 2007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것과도 마찬가지다. 이로 미뤄볼 때 거래량 감소가 집값 하락에 2~4분기가량 선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택 거래 침체기는 어떨까? 2008년 말 집값 급락 후 집값이 죽 빠지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부동산에 사활을 건 현 정부는 막대한 부동산 투기 선동책을 동원해 억지로 집값을 떠받쳤다. 그렇게 해서 늘어난 거래량이 1·2차 폭등기보다 매우 미미한 수준임을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거래량 침체가 2분기 이상 지속된다면 가격은 향후 가파르게 급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은 아직 전초전에 불과하다. 특히 2007년 이후의 가격 하락을 경험한 덕(?)으로 이번에는 거래 침체가 가격 하락 본격화로 이어지는 기간이 훨씬 짧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화된다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까?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와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이 급증한 상태에서도 이 정도인데,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가 80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주택 가격은 하락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시적으로 주택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쨌든 현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이제 주택 가격을 끌어올릴 에너지는 사실상 모두 바닥났다. 주택 가격이 국민경제와 일반 가계의 평균적 체력 수준까지 ‘정상화’돼 새로운 수요층이 생겨날 때까지 긴 침체 기간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무리 현 정부가 추가로 부동산 거품을 만들어 부동산시장을 떠받치려 해도 지금의 집값은 국민경제와 가계의 평균적 체력에 비해 너무 높다. 그런 집값은 결국 어떤 형태로든 조정될 수밖에 없다. 물론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때문에 집값 하락이 멈추거나 단기적 반등세를 나타내는 국면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제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과도하며 향후 어떤 식으로 꺼질지 추정해보자. <도표 4>는 한·미·일 3국의 물가지수와 명목 주택 가격 추이, 그리고 두 지수의 차이를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케이스-실러 지수)는 한국의 서울이나 수도권에 대응하는 미국 10대 도시 가격지수를 사용했으며, 일본 역시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3대 도시의 주택용 지가지수를 사용했다.

 이 <도표4>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역사적으로 주택 가격이 한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물가수준을 지속적으로 뛰어넘어 무한히 상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부동산 버블이 발생할 때 상당 기간에 걸쳐 물가수준을 뛰어넘어 버블 주택 가격이 유지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긴 흐름에서 보면 결국 물가수준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
   
▲ <도표4>
 
 우선, 일본을 보면 1986년부터 주택 가격이 급상승해 1991년 정점을 기록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3년께에야 물가지수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버블 붕괴 시기에 부실채권 정리와 건설·금융업 등의 구조조정 지연,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부동산 버블 붕괴 여파 등이 맞물리며 소비자물가지수 이하 수준에서도 상당 기간 주택 가격이 머무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1980년대 후반 주택 가격이 물가지수 수준을 약간 상회했으나, 이후 1990년대 내내 물가지수 수준을 밑돌았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주택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2006년 6월 정점을 찍고, 이후부터 서브프라임론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거품이 꺼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경우 2008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지만, 부동산 버블이 거의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가격과 소비자물가지수 사이의 갭은 부동산 버블 정점기의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결코 적지 않다. 따라서 한국의 주택 가격도 어떤 식으로든 미국이나 일본처럼 부동산 거품이 상당한 기간에 걸쳐서 빠질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상당한 충격이 동반되는 것 또한 불가피하다.

 설사 미국·일본과 같은 집값 폭락 양상이 일어나지 않고 1990년대 초반과 비슷한 패턴을 따른다 해도 주택 가격의 대세 하락은 피할 수 없다.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1차 버블기 때는 주택 가격이 물가지수 수준을 넘어서 2년 10개월 상승한 다음 물가지수 수준까지 다시 내려가는 데 4년 3개월가량 걸렸다. 2000년대 2차 버블기 때는 주택 가격이 물가지수 수준 이상에서 상승한 기간이 7년 8개월이었다.

또한 물가지수와 주택 가격 간의 갭도 1차 버블기 정점인 1991년 4월에는 75 수준인데, 2차 버블기 정점인 2008년 6월에는 206.7까지 벌어졌다. 2차 버블기의 상승 기간과 물가지수 간의 갭이 1차 때에 비해 각각 2.7배가량 되는 셈이다. 만약 현재의 부동산 버블이 1990년대 초반처럼 해소된다고 하면, 버블 정점기인 2008년 6월을 기준으로 약 11년 6개월가량 지나야 주택 가격이 물가지수 수준에 수렴된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앞으로는 인구 감소와 저성장 시대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 알다시피 2010년대 한국의 주택시장은 저출산·고령화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그 충격 또한 어느 나라보다 깊고 클 것이다.

그런데도 근시안적 이해관계에 사로잡힌 정부와 정치권은 그에 대한 전략적 대비가 부실한 상태다. 이 때문에 향후 국내 주택시장은 1990년대 버블 붕괴기의 일본과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버블 붕괴를 어느 정도 억지로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과도한 버블일수록 더욱 그렇다. 지금까지 자본주의 역사가 거의 한 차례 예외도 없이 입증한 바다.
 
한국만 예외일 것이라는 생각은 허무맹랑한 공상에 가깝다. 부동산시장의 가격 메커니즘에 따라 부동산 버블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게 하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현 정부는 올 들어 주택시장의 침체가 심각해지자 부동산 부양 카드를 다시 꺼내들 태세다.

이미 3월 들어 지방 미분양 물량에 대한 양도세와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연장하기로 한 데 이어 대한주택보증을 통한 미분양 아파트 환매조건부 매입을 계속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도 기존 5천억 원에서 1조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부동산 부자를 핵심 정치 기반으로 하는 현 정부는 분위기를 봐서 언제든 또 다른 부양책을 가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건설업계의 요구 사항을 모두 들어준다고 한들 주택시장이 살아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고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보라고 하자. 이미 절대다수의 국민이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집값을 유지한 채 이미 마른 수건을 짜내듯 마지막 남은 수요까지 다 짜내 부동산 투기 부양을 한 결과 지금 가격대에 집을 살 수요는 이미 거의 고갈됐다.

이런 판에 분양가를 내리지 않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 계속 분양가를 올리면 아파트가 팔릴까.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연장은 생각해보나 마나다. 그동안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미분양이 급증한 것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전면에 내걸고 온갖 마케팅을 펼쳤지만 대규모 미분양이 난 것이다. 그동안 효과가 없었는데, 양도소득세 혜택을 연장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 리 없다.

 문제는 무리한 부동산 부양책은 주택시장을 오히려 장기 침체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버블 붕괴기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돼야 할 건설업체가 부지기수로 ‘좀비 기업’으로 살아남았다.

그 결과 초기의 줄도산 행렬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까지 건설업체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일본의 건설·토목 산업 종사자 수는 1991년 604만 명에서 1996년에는 676만 명으로 오히려 72만 명이 늘어났다. 반면 이 기간에 제조업 종사자 수는 1563만 명에서 1450만 명으로 113만 명이나 줄어들었다. 또한 이 기간의 건설·토목 관련 업체 수를 보면 60만2천 개에서 64만7천 개로 약 4만5천 개가 늘어났다.

 부동산 버블이 일면 당연히 건설 붐이 일고,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 건설 경기 또한 죽기 마련이다. 부동산 버블 붕괴기에는 그만큼 건설시장의 파이가 줄기 때문에 부동산 붐 때 생겨난 건설업체 수가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오히려 일본의 건설업체 수는 정부의 막대한 공공사업 확대에 힘입어 버블 붕괴기에 더 늘어났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부 예산이라는 호흡기로 연명하는 좀비 기업이 대폭 늘어났다. 부실기업이 제대로 퇴출됐다면 살 수 있었던 기업조차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좀비 기업으로 전락했다.

그 결과 건설사의 부실이 금융권의 부실 증가로 이어져 일본의 장기 경기 침체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전문가인 사이토 세이치로는 “1990년대의 재정지출이란 이러한 특정 산업(건설산업)의 보호와 지원에 도움이 되었을 뿐이고, 경기의 자율적 힘을 회복시킨다는 케인스 이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평했다.


 현재 정부 정책은 과거 일본이 장기 경기 침체로 치달았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부동산시장을 부양한다는 명목으로 주택대출 규제를 푼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44조 원의 주택담보대출이 더 늘어났다.

나중에 주택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기에 들어설 무렵 마중물로 쓸 수 있는 돈을 버블을 키우는 방향으로 써버린 것이다. 또 주택시장에서 미분양과 미입주 물량의 급증으로 공급 과잉의 신호가 명백한데도 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주택은 짓지 않고 분양용·매매용·투기용 주택만 계속 짓게 한다.

3 조 원에 이르는 미분양 물량 매입과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건설업체에 자금을 공급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을 지연시켰다. 그렇게 해서 외환위기 이전보다 부동산 버블기에 3배 이상 늘어난 건설업체 수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계속 분양 물량을 토해내고 있다.

 부동산 버블기에 잔뜩 늘어난 건설업체들을 국민경제가 언제까지 먹여살릴 수는 없다. 자신들의 경영 판단 잘못과 과욕으로 빚어진 잘못은 그들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미분양 물량의 급증은 건설업체의 터무니없는 고분양가 전략이나 주택 수급 사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공급 물량을 주먹구구식으로 늘려온 정부의 정책 실패 책임이 크다. 그런데도 문제의 본질에 대한 제대로 된 접근은 외면한 채 건설업체의 위기를 다시 국민 세금으로 도와달라는 것은 형평에맞지 않는다.

 지금 국내외의 악화된 경제 상황 때문에 고통받는 것은 건설업계뿐만이 아니다. 자영업자와 제조 중소기업, 저소득계층 등 우선순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나 계층이 적지 않다.

그런데 굳이 건설업계를 최우선으로 도와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전체의 50%가 넘는 비정규직, 자금난에 시달리다 못해 도산하는 중소 제조업체, 사실상 폐업 직전인 자영업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등 정부 예산이 가야 할 곳은 천지다.

그런데 경제적 약자에게는 쥐꼬리만 한 예산을 지원하면서 도덕적 해이에 빠진 건설업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특별대우를 해야 할 근거라도 있는가.

 당장 눈에 보이는 버블 붕괴의 충격을 줄이겠다는 근시안적 시각을 탈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 정부는 자신의 임기 내에 돌아올 버블 붕괴의 충격을ㅈ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일지 모른다.

하지만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아갈 국민에게는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를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한국 경제가 파탄 나는 상황은 피해야 하겠지만, 지금 한국의 재벌급 건설업체 가운데 단 하나라도 쓰러졌단 말인가.

집값이 여전히 일반 가계의 소득수준보다 지나치게 높은 상태이고, 어떤 은행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은데 온갖 부양책을 동원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파렴치하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한국의 주택시장은 수급이 무너져 더 이상 지탱하기 힘든 지경까지 와 있다. 이제는 그야말로 시장원리에 맞춰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부동산 가격이 자산시장의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맞춰 일정한 수준까지 조정되는 게 순리다.

현재 집값 수준은 고점에서 어느 정도 빠지기는 했으나 큰 틀에서 볼 때 부동산 부양책을 쓸 때가 아니라 여전히 집값 거품을 빼야 할 때이다. 이를 거부하고 또다시 무리한 부양책을 쓴다면 그것이야말로 경착륙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장기 침체를 부르는 조치라는 점을 정부와 건설업계는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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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유전자 법칙.9

◆富(부).성공/▷재테크 | 2009. 10. 8. 12:17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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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구하려 하지 마라! 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2000
년대의 재테크 열기를 기억하십니까?
누구나 “10이라고 외치면서 재테크 강좌를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재테크 서적을 뒤지며 부자비법을 찾아 다녔던 그 열기를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재테크 풍선에 바람이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재테크를 하겠다고 한 사람도 1년이 지나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게 된다. 아마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고 판판히 재테크에 실패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이 원인을  [내 안의 부자를 깨어라]를 통해 그 동안 내가 재테크에서 실패를 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왜 부자가 되지 못할까?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읽어본 이 책에서는 이제까지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9가지 본능(무리짓는 본능, 영토본능, 쾌락본능, 근시안적본능, 손실공포본능, 과시본능, 도사환상, 마녀환상, 결함있는 인식체계라)으로 재테크에 판판이 깨지는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기존의 재테크 책들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전달하거나 부자를 따라 하라는 마인드의 책이라면 이 책은 이제까지 우리가 진 9가지의 유전자를 바꾸기만 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인간의 심리에 더 접근해 있었다. 특히 저자가 500만원으로 45억원을 만든 뒤, 다시 제로에서 35억원을 만든 부자이니 그의 말에 신뢰가 갔다.

왜 우리는 부자가 되지 못할까? 부자 되기를 방해하는 9가지 본능!

1.
가난하게 살고 싶다면 떼로 다녀라! 부자들은 무리 짓지 않는다.
부자가 부자인 이유는 외로운 늑대처럼 홀로 다니기 때문이고, 가난한 자가 가난한 이유는 무리 지어 다니는 양떼이기 때문이다. , 부자들은 유행이나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부자들이 개인적인 까닭은 돈벌이는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무리 짓는 본능은 소수 편에 서는 것을 방해한다.(무리 짓는 본능)

2.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젊은 날 들개처럼 돌아다녀라!
많은 사람들이 우리 동네만큼 살기 좋은 곳은 어디에도 없어요라고 대답한다. 영토 본능에 사로잡힌 사람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할 수 있다. 영토 본능에 사로잡히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한다. 마치 우물 안 개구리가 자기가 사는 우물이 제일 살기 좋고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대개 이사 횟수와 재산은 비례한다. 젊은 날에는 영토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서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돌아다니는 게 좋다. (영토본능)

3.
고통스런 현실과 장미 빛 미래를 선택하라.

인간의 두뇌는 경험을 단순하게 받아들이다. 고통 아니면 즐거움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즐거운 경험은 반복하려 하고 고통스런 경험은 피하려 한다.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을 따르는 쾌락 본능이다. 그래서 대다수가 저축보다 소비를 좋아하고 절약보다 낭비를 즐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있다. 살을 빼는 것과 저축하는 것은 비슷한 점이 많다. 저축과 다이어트는 하루 밤의 결심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빼려면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절제가 필수적이다. 또 둘 다 머리가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력이 중요하다. 부와 멋진 몸매는 결국 자신의 쾌락 본능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차지할 수 있다.(쾌락본능)

4.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가 단기적으로도 좋다.
인간의 유전자에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적금 대신 로또 사기를 좋아하고, 기다리는 대신에 당장 신용카드로 미리 쓰기를 좋아하며 장기투자보다 단기투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영락없이 재테크에 실패한다.
모든 사기에는 단기적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다 투자하면 대박이 된다는 말만 덧붙이면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속고 만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것은 모두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근시안적 본능
)

5. 투자는 언제나 위험하다.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은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이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거친 바다를 향해 나아간 배만이 황금성을 찾는다. 모든 위대한 모험가와 탐험가는 손실공포 본능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잃지 않으려는 손실공포감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은 손해를 본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6.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을 구분하라.

사람들은 유난히 실속보다 체면을 따진다. 왜 체면을 따질까? 실제 자기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으려는 욕구 때문이다. 체면 치례는 가난이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허세일 수도 있다. 부자들에게 한턱이 없다. 월급쟁이들이나 호탕하게 한턱 내고 기 분내는 것이다. 남들처럼 입을 것 다 입고, 놀 것 다 놀고, 먹을 것 다 먹고서 어떻게 남과 달리 부자가 될 수 있겠는가? 지금 과시하고 우쭐대는 것보다 훗날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은가? 돈은 젊을 때 모아야 한다. 젊을 때 이를 악물고 종자돈을 모아야 부자 될 수 있다. 20대에 모은 종자돈 5천만 원이 50대에 5억 원으로 불어난다. 그러니 젊을 때 과시하지 말고 한푼 이라도 더 모아야 부자 될 수 있다. (과시본능)

7.
돈 버는 방법은 도사보다 부자들에게 물어봐라
.
인간은 알기 보다는 믿는 걸 좋아한다. 수요가 있는 곳엔 항상 공급이 있다. 불확실한 주식시장에, 불확실한 부동산시장에, 불확실한 재테크 시장에 도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칭 차트 도사나 미래를 알려 준다는 전문가를 믿고 투자한다. 그러나 결과는 나쁘다.

전문가들도 알고 보면 세일즈맨이다. 신문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들은 진짜 고수(高手)가 아니라 북치며 물건 선전하는 고수(鼓手)이다. 그들은 부자도 아니고 돈 버는 방법도 모른다. 돈을 번 사람은 신문이나 방송을 타려 하지 않는다. 돈 많이 버는 것 알려져 봐야 성가신 일만 생기기 때문이다. 돈 버는 방법은 도사보다 부자들에게 물어봐라. (도사환상)

8.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질투하는 대신에 칭찬하라!
내가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는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카드를 만들어 준 카드회사 때문이다.’
내가 집이 없는 건 모두 투기꾼들 때문이야.’
내가 못사는 이유는 돈 많은 사람들이 탈법과 탈세로 돈을 다 가져 갔기 때문이야
.’
이처럼 우리는 현재 가난이 모두 남 탓이라고 분노하기 쉽다. 남 탓을 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절대 이런 마녀 환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 지금의 가난이 내 잘못이 아니고 남 탓이라면 내가 노력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그 나쁜 사람들 때문에 내가 부자 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다. 나쁜 부자 때문에 내가 부자 되는 걸 포기하면 나만 손해이다. (마녀환상
)

9.
자신에게 부자가 되는 주문을 걸어라!
인간은 자신이 행운을 맞을 가능성은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불행을 겪게 될 가능성은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열등감은 부자가 되는데 가장 큰 방해꾼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자
돈이 있어야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돈은 사람을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결함있는 인식체계)

[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에서 뽑은 가난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바꾸는 9가지 원칙을 정리해 보았다. 위의 9가지 원칙을 출력을 해서 책상 앞에 붙여 두고 자주 본다면, 가난한 본능을 극복하여 부자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이 9가지 원칙을 통해 재테크에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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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여, 일단 종잣돈 1억부터 모아라

◆富(부).성공/▷재테크 | 2009. 5. 31. 08:42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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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은 멀었는데 어느새 통장 잔고가 바닥이야!"

빠듯한 월급을 갖고 살아야 하는 대다수 직장인이 한번쯤은 늘어놓게 되는 푸념이다. 고령화와 조기퇴직 등 각종 위험 변수들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월급쟁이 인생. 노후에 '내가 벌고 싶은 액수보다 더 벌었다'고 말할 수 있는 넉넉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법은 없는 걸까. 이럴 땐 우리처럼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출발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꿰어찬 고수에게 한 수 배워보는 것이 방법이다.

금융권에서 재테크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이건선 부림저축은행 대표에게 경험 속에서 터득한 돈 모으기 노하우를 들어봤다. 이 대표는 20~40대 직장인들이 '1·3·5·10 시스템'을 독하게 실천한다면, 젊을 때는 다소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은퇴 시점에는 남들보다 더 활짝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동차와 신용카드부터 버려라

이 대표가 말하는 부(富)의 원칙은 '1·3·5·10 시스템'으로 압축된다. 즉 1억원의 종잣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은 다음, 이를 토대로 해서 3억원, 5억원, 1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이다. 언뜻 들으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다.

우선 첫 번째 고지인 1억원을 정복할 때까지는 오로지 절세형 금융 상품과 예·적금 상품을 활용해야 한다.

"원금 손실이 있는 상품 투자는 종잣돈이 생길 때까지 참아야 해요. 이와 별도로 보장성 보험은 필수로 가입해야 하죠. 큰돈을 모으기도 전에 사망하면 유가족들에게 재무적인 위험이 닥치게 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1억원을 만들어갈 때 반드시 생활 속에서 버려야 할 재테크의 2적(敵)이 있다. 바로 자동차와 신용카드가 그것. 자동차를 사게 되면 세금과 보험료, 기름값 등의 지출이 만만치 않은 데다, 자동차가 있다는 이유로 외출을 더 자주 하게 되어 헛돈이 나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말 그대로 자동차는 '돈 먹는 하마'라는 것. 신용카드 역시 불필요한 낭비를 부추길 수 있는 주범이란 설명이다.

이 대표는 "1억원을 만들 때까지는 독한 마음을 먹고 자동차와 신용카드를 버려야 한다"며 "남들에게 '왜 그렇게 궁상맞게 사냐'는 말을 들어야만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이때 자기 계발도 성실히 해나가야 한다.


"회삿돈을 갖고 전문 지식을 쌓아가고 그렇게 해서 몸값을 올려나가야 합니다."

회사마다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정부도 일정 조건을 갖춘 근로자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근로자 수강지원금 제도). 젊었을 때 스스로에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큰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는 것이다.

◆빚내서 투자, 절대 피해야

악착같이 절약하고 저축해서 종잣돈 1억원을 만들었다면 이제 포트폴리오를 다소 재편해야 한다. 1억원을 모을 때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약 5년.

"1억원 중 40%는 위험자산에 투자합니다. 즉 2000만원은 고배당이 나오는 4~5개 배당주 종목에, 또 2000만원은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4~5개 미래주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죠." 그런데 무일푼에서 1억원을 만들 때보다 1억원에서 3억원을 만드는 과정은 훨씬 수월해진다. 그동안 몸값 올리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회사 내에서 승진해서 월급도 늘어났고 종잣돈 1억원도 그냥 앉아서 노는 게 아니라 별도의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3억원 정도 만들었다면 아파트나 토지 등 부동산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수요가 아닌 투자용이라면 재개발 예정지 등이 좋겠죠. 3억원 종잣돈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대출 이자로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빚을 지는 모험도 해볼 만해요."

다만 종잣돈을 빨리 불리기 위해 무리한 빚을 져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빚을 지는 것은 악마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남의 돈으로 투자하게 되면 불안하기 때문에 목표 수익을 거둘 때까지 견뎌내지 못합니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돈을 더 버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돈을 벌려면 인내해야 하는데, 빚내서 투자하게 되면 그 시간과 고통을 이기지 못합니다."

다만 지금 20~30대 젊은이들이 실수요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는 데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필요로 하는 주택 수가 지금 수준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것. 집을 꼭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활용하는 등 별도의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조언이다.

◆행복한 은퇴 맞이하려면

월급쟁이들이 남몰래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돈 없는 은퇴 생활이다. 그런데 은퇴 생활자 중엔 죽을 때까지 쓰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늘 '가난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대표는 "행복한 은퇴를 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지갑에 넣어둔 돈을 불안해하지 않고 쓸 정도면 된다"며 "현금 10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부동산만 갖고 있다면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을 활용해 현금을 창출할 수 있다.

"자녀들한테 물려주기 위해 원금을 무조건 지키려고 하다 보니 남에게 가난하게 보이는 겁니다. 죽을 때 재산을 제로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가난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는 내가 가진 재산의 10~20% 정도만 물려줘도 충분합니다."

돈만 물려주게 되면 자녀가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란다.
"돈을 모으기 위해 고생해 보지 않은 사람은 끝까지 지켜내지 못합니다. 정성을 들여 차근차근 돈을 모은 사람이나 평생 지켜낼 수 있는 것이지, 유산을 물려받거나 복권 당첨 등으로 생긴 돈은 늙을 때까지 간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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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습관

◆富(부).성공/▷재테크 | 2009. 4. 14. 06:30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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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까지는 못 오른다"

◆富(부).성공/▷증권 | 2009. 4. 1. 12:28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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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까지는 못 오른다"
코스피가 과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따라 들어가야 하는 건지,아니면 다시 하락할 때를 기다려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는 투자자들이 많다. 대세상승이냐 더블딥 현상이냐도 같은 질문이다.

폭락장에서도 20~30% 수익를 거뒀다는 일명 `재야 고수`들은 지금 장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매일경제가 실전에서 잔뼈가 굵은 재야 고수들을 찾아 그들이 보는 장세판단을 들어봤다.



"코스피 지수는 `1100~1400선` 선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지금은 대세 상승이 아니라 여전히 박스권 장세라고 할 수 있죠.본격적 상승 국면은 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입니다."

2003년 종잣돈 500만원으로 2005년 당시 5억원의 수익을 올려 유명해진 김대중씨. 그는 올해 현재 주식자산이 50억원으로 10배나 늘었다. 2003년 기준 수익률로 무려 10만%다.

지난 8일 만난 그는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여전히 주식 트레이더로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는 주식시장은 그때 그때 대응할 뿐이라며 증시 예측은 잘 하지 않지만 코스피 지수의 대세 상승은 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워낙 낙폭이 크기 때문에 유동성이 좋아져 올라오는 것 뿐이죠. 앞으로는 가격 변동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더 이상 올라갈 여지가 크지 않아 1500선까지는 못오를 겁니다."

일부 증시가 1000포인트 아래로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증시전망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저는 아무리 내려가도 1100선은 지지되리라 생각해요. 대신에 본격적인 상승에는 5년 정도가 걸린다고 봤을때, 증시가 꺾인지 2년째 밖에 안됐기 때문에 앞으로 3년은 더 걸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10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펀드는 증시가 지금처럼 나쁠 때 장기투자로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MMF나 우량회사채에 투자하는 연금펀드도 가입했습니다."

◆ "대학시절, 트레이더로서의 직업에 매력 느껴"

김대중씨가 주식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은 1999년 대학을 졸업하고 사설 투자자문사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부터라고 한다.

"대학시절 기업인수합병에 관한 책에서 `1초의 승부사`라는 제목의 내용을 읽었는데, 트레이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코스닥 버블이 본격적으로 꺼지기 시작한 2000년에는투자할 때마다 손실을 보며 7000만원의 빚까지 졌다고 한다.

"그땐 정말 죽을 생각까지 했죠. 그리고 차라리 그냥 월급받고 사는 직업을 택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한 증권사 지점에서 3년간 근무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투자자문사에서 배운 경험 덕분인지 2002년부터 슬슬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2003년에는 드디어 수익을 내기 시작했어요. 누적된 채무를 갚고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마다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계좌에는 2004년부터 만 5년 정도인 지금까지 손실을 기록한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단지 `운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증거가 뚜렷했다.

"운은 연속성이 없어요. 로또가 몇 번씩이나 당첨되는 사람이 있나요? 부딪히고 넘어지고 아파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노하우죠."

◆ "나무보다는 숲, 그리고 타이밍"

그럼 그는 과연 어떻게 경이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

그의 투자방식은 거시경제를 먼저 보고 산업, 기업 순으로 투자대상을 결정하는 이른바 `탑다운(Top-Down)` 방식을 통해 고른 종목에 집중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일단 큰 숲을 보고 베팅을 해야됩니다. 전일 미국 증시를 분석하고 오늘 코스피 지수는 과연 어떻게 될 지 예상하죠. 그리고 어떤 섹터가 잘 나갈 것인지를 수많은 대안을 통해 슬림화한 다음 수급이 뒷받침 되는 종목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종목을 살 때는 가격의 높이가 즉,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식은 파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싸게 잘 사놓으면 파는 시점을 선택하는 것은 옵션이죠. 하지만 싼 주식만 고집하지는 않아요.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도 수익입니다. 반면에 떨어지는 칼날도 잡을 줄 알아야 해요."

그는 또 작년 10월 1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전일보다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을때, 저점에 매수한 종목으로 그 다음날 5000~6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저점과 고점의 기준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말로 하자면 아마 책 한권이 될 정도에요. 독서와 경험으로부터 나온 감각과 기술적 테크닉이 종합된 것이죠. 공부도 많이 하고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해야 됩니다. 저는 또한 마음도 차분해지고 영감도 떠올라 혼자 있는 시간을 즐깁니다. 내 미래와 오늘 했던 일, 내일 할 것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실제로 그의 사무실 한 켠에는 주식에 관련된 수십권의 책과 매일 자신의 매매를 기록해 놓은 여러권의 수첩이 있었다.

"예를 들면 `투매에는 맞서라`라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반등은 투매가 두번은 나와야 가능하죠. 그래서 저는 코스피 지수가 1400에서 100포인트씩 두 번 하락했을 때 반등이 나올 시점이라고 확신했고, 기가막히게 맞았던 겁니다."

◆ "체계적인 매매와 리스크 관리는 필수"

그가 개인투자자들에게 조언한 투자전략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두 가지겠네요. 첫번째 전략은 종합주가지수와 연관시켜 반등을 예상해서 대형주를 공략하는 것이죠. 공이 바닥에 세게 떨어지면 세게 튀어오르듯이 낙폭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때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겁니다. 종합주가지수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 평균치보다 매도세가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으면 안돼요."

실제로 그는 이날 종합주가 지수보다 선방한 하이닉스 주식 10만주를 매수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균형을 잡고 봤을 때, 유동성 장세라는 걸 알고 있다면 오늘은 밀려도 내일은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미국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내로 하락 마감한다면 우리나라는 양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그의 예측은 그 다음날 코스피가 54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두번째 전략은 낙폭이 적어 반등이 시원찮을 때는 시장과 역행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겁니다. 시장에는 정책이나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테마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장이 비실비실 거릴 때는 이런 종목들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는 또한 원칙과 체계가 없는 단타매매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저는 지금까지 하루 평균 5~6회의 매매만 했어요. 그것도 지금은 운용자금이 커져 3~4회로 줄었죠. 박자를 타기 위해 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없이 단타매매를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전일 미국증시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보고 G20 재무장관회의 결과도 분석하는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죠."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익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중요해요. 그러나 권투에서 한대도 안맞을 수 없듯이 항상 수익이 날 수는 없어요. 다만 거리를 유지하면서 결정타를 안맞는 거죠. 세 번중 두 번만 매매에 성공하고 한 번은 잔푼의 손실도 생각해야 됩니다."

이런 그가 현재 운용하는 자금은 50억원의 수익 중 월평균 10억원에 불과하다.

"저는 제가 번 돈을 모두 투자하지 않아요. 그리고 매일 매매를 하지도 않습니다. 어쩔때는 한주 내내 매매없이 모니터링만 할 때도 있어요."

그는 올해만 벌써 5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그의 기준인 월평균 수익률 10%를 웃돈다.



◆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 한국의 조지 소로스 될 것"

이런 그가 꿈꾸는 것은 바로 조지 소로스같은 헤지펀드 메니저이다.

"저는 돈이 되는 외환, 채권, 원유, 부동산 등 모두 투자 하고 싶어요. 그리고 규제가 많은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면서 영국의 파운드화나 태국의 바트화를 공략해 많은 돈을 번 조지 소로스같은 사람이 될 겁니다."

그는 실제로 주식뿐만 아니라 외환거래와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일 때 5만달러를 사서 1500원에 판 적이 있죠. 환율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는 그래프만 있으면 가격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지 다 알 수 있어요. 요즘은 부동산 가격도 움직임이 보입니다."

한편, 그가 존경하는 또 한 사람은 미국 대공황때 1조원 가까이 번 제시 리버모어다.

"제시 리버모어는 `월스트리트에서는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일은 전에 일어난 적이 있었고, 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인간의 본성도 변하지 않는다`란 말로 유명하죠. 경기파동 이론처럼 주식시장은 반복된다는 겁니다. 앞으로는 세계가 동조화되면서 이러한 주기들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그와 같이 성공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트레이더로서의 자질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열심히 하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트레이더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이나 신문에 의해 정보가 누구에게나 공평한 세상이에요. 매월 초면 수출입통계, 경상수지 등이 통계청 사이트에 모두 나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누가 얼마나 부지런히 노력해서 자기 머리 속에 지식을 습득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이런 것들은 정말 누가 가르쳐줘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깨닫는 거에요"

또 그는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신적인 부분을 다스릴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매매횟수를 조절 해야 합니다. 매매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그 종목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트레이더라는 직업이 자신의 적성에 정말 맞는다고 한다.

"위험선호형인 저에게 주식시장은 정말 매력적이고 항상 기회의 땅이죠.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는 한 앞으로 50살까지는 주식매매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그는 현재 성균관대 MBA에 재학중이다.

"항상 공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죠. 그리고 매매에만 너무 빠져있으면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어서 늘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접하고 싶습니다."

타고난 트레이더가 아닌 노력하는 트레이더라고 말하는 그는 진정한 `프로`의식을 가진 주식고수였다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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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4가지습관

◆富(부).성공/▷재테크 | 2009. 1. 16. 10:36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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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과연 부자들은 평소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의 생활습관을 통해 본인의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면서 부자가 되는 첫걸음을 떼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산가 고객들을 오랫동안 상담하면서 느낀 점은 이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 부지런함

먼저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부지런하다.
대부분의 부자 고객들은 전문직 종사자이건 은퇴 생활자이건 부지런하다. 게으른 부자는 거의 없다.
아침형 인간으로 이른 기상과 출근이 생활화되어 있다. 항상 신문이나 언론매체 정보에 관심이 많고,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서는 틈틈이 메모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보관하는 등 철저하다.

PB들이 언론매체 정보에 긴장하는 이유도 고객들이 언론매체에 나온 정보들을 부지런하게 수집하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 관련 변화, 세무 제도 변화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항상 이와 관련된 뉴스를 지켜보며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 꼼꼼함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부자의 이미지는 ‘통 큰 사람’이다. 작은 일이나 돈에 집착하지 않고 큰일과 큰돈에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상담과정을 통해 관찰한 부자들은 큰일뿐 아니라 작은 일에도 전혀 소홀함이 없다. 모든 일에 꼼꼼하다.

특히 금융기관 거래와 관련해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 신용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연회비 문제, 신용카드 사용실적과 관련된 마일리지 환급제도, 펀드 가입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중도환매수수료는 일반 손님보다 몇 배는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비교한 뒤 결정한다.역시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격언이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 과감한 결단력

꼼꼼하면서도 경우에 따라서 과감한 결단력을 갖고 있는 고객이 많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적절한 가격대라고 판단이 들면 거액의 부동산 매입 또는 매도에 대해 과감한 의사결정을 한다. 판단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일단 결정을 내리면 매매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펀드 관련 손절매도 대단히 과감하다.
본인이 미리 정해둔 일정한 손실 폭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환매해 더는 손실 폭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부자가 많다.
또 본인들의 의사결정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고객이 많다.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하면 신속하게 변경하는 결단력도 지니고 있다.

○ 꾸준한 인내력

부자들의 생활습관 중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 꾸준한 인내력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은 평생 생활습관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금연 금주 등의 결심도 흔들림 없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펀드 투자와 관련해서는 손실 폭이 큰 상황에서도 본인이 정한 목표수익에 도달할 때까지 인내력을 갖고 기다리는 장기투자자들이 많다. 주변 정보에 귀를 기울이지만 최종적인 투자판단은 본인이 정하고, 결정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다.

과거 펀드 투자로 큰 손해를 본 고객 가운데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손실을 만회하고 수익을 달성한 경우가 많다.올해는 부자들의 생활습관을 벤치마킹해 부지런함, 꼼꼼함, 결단력, 인내력을 갖고 투자를 실행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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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득은 어디쯤...

◆富(부).성공/▷재테크 | 2009. 1. 15. 12:30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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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길이와 주식 성공률 관계

◆富(부).성공/▷증권 | 2009. 1. 13. 11:25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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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바닥..가능성있군.ㅋ

약지(네번째 손가락)의 길이가 검지(두번째 손가락)보다 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평균 10배나 더 높은 수익을 거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캠브리지대학의 존 코츠 교수의 연구팀이 런던 주식거래소의 트레이더 44명의 오른손 사진을 촬영해 손가락 길이와 투자수익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뒤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선행 연구에서는 태아가 산모의 자궁에서 테스토스테론에 얼마나 노출됐는지에 따라 손가락 길이에 차이가 생겼다.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은 자신감과 용기, 리스크 감수성향을 나타내게 만든다.

이번 연구에서는 약지의 길이가 더 긴(검지/약지 비율 0.93) 남성 트레이더들이 약지가 짧은(0.98) 남성들에 비해 평균 10배 이상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지가 긴 트레이더는 더 오래 직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투자할 때 리스크를 감수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코츠 박사의 주장이다. 그러나 자산배분과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자산운용, 연기금운용 분야에서는 약지가 짧은 트레이더들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코츠 박사는 밝혔다.

'약지가 짧은 트레이더'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은 주로 단기간 자주 거래하는 '단타매매'에 해당되며 자본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동등하고 허용되는 리스크의 한도가 같다는 것을 전제한다고 코츠 박사는 설명했다.

한편 코츠 박사는 '닷컴 버블'이 한창이던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도이치뱅크 뉴욕 지사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재직했으며, 당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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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에서의 투자전략

◆富(부).성공/▷증권 | 2008. 12. 11. 16:14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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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가 하루에 10% 넘게 오르기는 상당히 힘든 일이다. 특히 이머징마켓이 아니라 선진증시에서 하루 만에 이런 급등이 나타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지난 13일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하루 동안 11% 넘게 올랐고, 14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하루에 14.15%가 오르는 폭등을 보였다.

지난주 주식시장의 최대화두는 단연 ‘반등’이었다. 일부 증권사에선 “악몽은 이제 끝났다”라는 장미빛 전망을 내놓을 정도였다. 반면 폭락 후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약세장에서 잠깐 동안 주가가 오르는 베어마켓랠리라는 말도 나왔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최근 폭락한 국내 및 세계증시에 대해 그리 큰 공포나 두려움을 느껴선 안 된다. 주식이란 게 원래 이렇다. 언제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가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우상향하는 특징을 보여 왔다.

1974년 다우지수는 오일 쇼크로 577.60까지 폭락했다. 그러나 1년 후 다우지수는 820까지 오르며 42% 급등했다. 1987년 10월 19일 그 유명한 ‘블랙먼데이’가 터졌을 때 다우지수는 1738.74까지 빠졌지만 1년 후엔 보란 듯 2137.27로 23%나 뛰었다. 2002년에도 다우지수는 약세장에서 7286.27까지 하락했지만 1년 후 9680.01까지 33% 상승했다.

하지만 이런 주식투자의 원론적인 태도와 현재 세계증시에 대한 상황인식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마치 지난주 일어났던 전 세계 동반 급반등을 추세적 변화로 받아들이는 경솔한 판단을 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비관론을 펼치자는 게 아니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그 어떤 반등장도 이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증시가 폭락을 경험한 후 다시 반등을 펼치게 되는 초기국면에는 ‘의심적인 회복 반등국면’이 나타난다. 이것은 본격적인 상승추세가 확인되는 ‘신뢰 회복 반등국면’과 다르다. ‘의심적인 회복 국면’ 구간에는 분명 아찔한 반등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오래지 않아 다시 급락을 경험한다. 시장의 잘못 때문이 아니다. 바로 투자자 자신의 ‘의심’ 때문이다. 이 시기의 투자자들은 의심이 많기 때문에 쉽게 주식을 던진다. 그래서 시장의 반등탄력은 오래지 않아 다시 급격하게 축소되는 것이다. 반면 ‘신뢰회복 반등국면’의 상황은 확실히 다르다. 조급한 투자자들이 반등국면에 속속 주식을 던지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기다리고 있는 투자자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시장을 지켜내는 힘은 점점 강해지고 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시장은 본격 상승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재미난 건 그 어떤 전문가도 이 ‘의심 회복국면’과 ‘신뢰 회복국면’을 정확하게 구분해 낼 재주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현재 일어난 주가 반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바로 ‘역발상 투자’다. 턴어라운드 기업 투자, 저평가 종목에 대한 가치투자, 악재가 과도하게 반영된 기업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다. 보통 반등장에서는 군중심리가 희망과 불안 중 한쪽 방향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투자자들이 보여주는 군중심리가 주가의 저점과 고점을 거꾸로 완성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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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의 필터링 기법

◆富(부).성공/▷증권 | 2008. 7. 31. 10:16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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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근교의 산은 등산객으로 넘친다. 사람들은 산에 오르면 열심히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몸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느낌만으로도 정상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안다. 숨이 턱에 닿으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다리에 슬슬 맥이 풀리면서 온 몸에 땀이 배일라치면 이제 곧 정상이라는 신호다.
 
정상은 그야말로 "더 올라갈 곳이 없는" 꼭대기다. 누구나 지금이 정상인지 아닌지 잘 안다. 그리고 정상에 올랐다면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사실도 잘 안다. 정상까지 다 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더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식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주가가 이제까지 잘 올라오긴 하였는데, 과연 지금이 정상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른다. 등산과는 달리 피부에 와 닿는 느낌도 없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여기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 당장 내일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투자자들은 이미 정상이 지났는데도 그걸 잘 파악하지 못한다. 주가가 고점을 만들고 완연한 하락국면인데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나중에 뒤돌아 보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었는데도 그 때에는 그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주가가 한 없이 더 오를 것 같아서 마냥 보유하고만 있다가 결국 낭패를 본다.
 
누구나 주식을 바닥에서 사서 꼭지에서 팔고자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 참 어렵다.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럴 때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 있다. 바로 필터링(filtering) 기법이다. 20세기 초, 미국의 알렉산더가 개발하였기에 "알렉산더의 필터링"이라고도 불린다.
 
방법은 비교적 단순하다. 전형적인 추세추종형 기법인데 추세가 상승세일 때에는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지만 추세가 전환될 때를 매도의 타이밍으로 삼는다. 그런데 필터링에서는 주가가 직전 고점에 비하여 7% 이상 하락하면 추세전환으로 간주하여 매도한다. 상승세이던 주가이지만 마냥 오르지는 않는다. 도중에 조정을 받아 다소 하락하기도 하고, 그런 연후에 다시 상승한다. 약간의 조정이 나타난다고 하여 매도하는 것은 성급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추세가 금세 상승세로 돌아서는 법.

하지만 주가가 이전 고점에 비하여 7% 이상 밀렸다면 추세가 상승세로 회복되어 주가가 더 치솟기는 어렵다. 그 때라면 눈물을 머금더라도 팔아야 한다는 것이 필터링의 기본 원리이다. "7%"를 추세전환 여부를 걸러내는 "필터"로 사용하는 셈이다.
 
물론 필터링 기법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히 고점에서 매도할 수는 없다.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필터링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빠른 시기에 매도할 수 있어서 타이밍을 놓치지는 않는다. 주식시장에서는 현재의 주가가 꼭지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필터링 기법은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데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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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빵이나 집중투자는 정말위험

◆富(부).성공/▷증권 | 2008. 7. 31. 10:15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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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100만원투자해서 1주일에 20만원벌었으면
1000만원투자하면 1주일에 200만원 벌수 있다.

분명 20만원과 200만원의 수익차는 엄청납니다.
그런 생각에 돈을 끌어들여 몰빵내지 집중투자하죠.

그런데 그것은 이익을 냈을때경우이지
반대라면 그만큼 손실이 큽니다.
물타기도 마찬가지죠.....당장 물타기하면
평균매입가 대비 주당 손실이 줄어드니 심리적으로
위안이 될지몰라도 역시 위험이 큽니다.

분산투자하세요.
많이는 말고 업종별로 대표주내지 2등주에 적절히...
그리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일부 %를 옮겨다니세요.

예를 들어보면
엘지전자 10주, 현대전자 20주, 기아차 100주, 현대상선 30주 정도를
포트폴리오 하신다면 각각 100만원 안팎의 금액입니다.

이중 20-30만원 정도의 금액을 상황에따라 단기매매 하시란 말이죠.

1주일전에 제가 조선주보다는 대림산업,현대건설, gs건설,현대산업
대형건설주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it주를 조금씩 사모으는 것도 더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주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력이 하락할 것입니다.

미련버리시고 갈아타시거나 아니면 일부손절 하시고 분산투자하시는게
그나마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it주도 곧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있어 보이네요.
해상운송주도 크게는 아니어도 괜찮아 보이는 업종입니다.

물리신분들 본전생각에 정말 상심이 크겠지만 그럴수록
좀 더 넓게 생각하시고 미련갖지 마시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효과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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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상승세가 그칠줄 모른다.
LG텔레콤을 좋은 실적으로 올려놓은 남용 사장이
 수렁에 빠질뻔한 LG전자 최고 경영자(부회장)로 취임하면서
시작된 LG전자의 대변혁은 결국 금년 1분기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금년 1/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돼 10만원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내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급강하가 시작돼
6만원대 까지도 내려 갔었다.

그러나 이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점차 기관의 매수세가 일기 시작해
종합지수가 1500대에서도 다른 여타 종목과 달리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은채 안정성을 되찾고 상승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가 다소 안정될 조짐을 보이자,
LG전자의 상승세는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 거침이 없었다.
이내 7,8만원대를 회복하고,9,10만원대를 돌파해 1700선대인
지금 13만원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적호전등을 재료로 투자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기관이 하락저지의 주된 역할을 했다면, 최근들어서는 외인들도
거기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몇일 급상승하다가, 1-2일 하락하거나 장중 조정을 거치면서
이어져온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조금씩 이익을 실현해 나감이
좋을 듯 하다. 특히 9만원언저리에서 매수단가를 가진 투자자면
20-30%의 수익률을 보일 것이므로 10%씩 분할 매도로 대응함이 현명해 보인다.


그래프가 상승기조이지만 단기 조정이 불가피한 시점이 다가온다.
하지만 주가는 어느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고 주식시장 전체가
상승 기조이므로 10%씩 분할 매도해 나감이 좋을 듯하다.

장기적으로 17만원대 이상도 바라보지만,
현재로선 12만원대 중초반까지의 단기 조정도 예상되므로
13만원 돌파시 분할 매도하고, 이후 조정 보이면 재차 매수하는
전략도 단기투자자의 기법으로 좋아 보인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임을 잊지마라.
10% 분할 매도이후 상승하더라도 수익률만 줄 뿐이므로
너무 아까워 할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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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의선사장의 퇴진 毒인가 藥인가

◆富(부).성공/▷증권 | 2008. 3. 24. 08:41 | Posted by 김종필 기자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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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제작년 1천억원대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 수백억원대의 적자를 봤다.
갈수록 적자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에 인수 당한 이후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씨가 대표를 맡아서
의욕적인 사업을 펼치다가, 이처럼 수렁에 빠진 기아차는 최근 정의선 사장이
등기이사직만 맡은채 일선에서 물어나고 경륜을 갖춘 3인 사장 체제로 전환했다.

한때 5-6년전 5천원대에서 급속도로 주가가 상승해 정의선 효과를 본
기아차는 2만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재차 1만원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말 올초에는 유동성 위기론이 돌기도 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 상승을 틈타 1만원대를 회복해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고
경영환경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3월23일 정의선 사장의 퇴진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있다.
그 자체가 이미 기아차의 불안함을 내부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골드만은 향후 기아차 생산량이 20% 감축될 것이라고 보고, 정사장의 퇴진이
기아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환율이 정상을 되찾으면 주가도 하락할
것이므로 이를 매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사장의 퇴진이 기아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위기론이 나돌던 LG전자가 남용사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승승장구 하고 있듯이 경륜을 갖춘 새로운 경영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오너의 아들이 사장직을 물러난 것이 당장을 부정적인 것일지 몰라도
향후 1-2년사이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또한 정사장이 여전히 해외사업부는 손을 놓지 않을 거라니 더욱 그러하다.
 
어쨌든 외국계증권사의 보고서에 유난히 민감한 투자자들이 오늘은
매도세로 나올게 뻔하다. 주가하락도 당연할 것이다.

1만원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1만 5천원대에서 제자리를 찾아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평균 매입단가가 1만900원이다.
향후 6개월 목표가는 1만 5천원으로 보고 관전해 볼 계획이다.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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