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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건강(질환)정보 421

식단이 당뇨병 및 당뇨병성 신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식단이 당뇨병 및 당뇨병성 신장병에 미치는 영향은?콩 이소플라본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당뇨병성 신장 기능 개선매년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연맹(ID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당뇨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최근 당뇨병과 당뇨병성 신장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및 식단에 대해 연구한 해외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4월 중국 쓰촨대학교 서중국병원의 Fang Liu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콩 이소플라본, 프로바이오틱스, 염분 제한 식..

급격한 기온 변화 막힌 뇌혈관, 응급 대처 어떻게?

급격한 기온 변화 막힌 뇌혈관, 응급 대처 어떻게?4시간 30분 내 병원 도착 시 혈전용해술 시행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갑자기 추워지며 기온 변화가 크다. 일교차가 심한 시기, 심한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기에 갑자기 뇌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한다.특히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이 나오지 않거나 두통, 어지러움, 시야 장애가 생긴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뇌경색, 뇌출혈 등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사수가 환자의 생사는 물론 향후의 삶을 결정할 정도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공급해야 하는데, 빠르게 응급실을 찾았다면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장윤..

두유 섭취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

두유 섭취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유방암 발병 위험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   매년 10월 19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유방암의 날’이다.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현재 유방암 인식 향상과 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콩 이소플라본 및 이를 함유한 두유의 섭취가 유방암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대학교의 Sahar M. Alnefaie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국제보건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Science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두유가 유방암 발병 ..

‘조용한 SOS’ ‘간 섬유화’··· 조기 진단이 핵심

‘조용한 SOS’  ‘간 섬유화’··· 조기 진단이 핵심지속되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년 10월 20일은 간 건강의 중요성과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간의 날’이다. 간은 해독, 대사, 살균 등 신진대사 전반에 관여하는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손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경과가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간암은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19.9명) 2위를 차지했으며, 간암의 5년 생존율은 40% 미만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 질병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될 경우 완화 치료만 가능하기에 평균 생존 기간은..

여성 건강 적신호 질염… 만성화 위험

여성 건강 적신호 질염… 만성화 위험 국내 여성 70% 이상이 경험 늦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며 여성 생식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과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경우에는 국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대부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한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골반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암,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최근 질 건강이 걱정되거나, 생식기 불..

영유아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급성설사’

영유아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급성설사’ 로타바이러스가 주 원인… 선별 진단 필요 최근 배탈, 급성설사 등 장염 증세를 겪는 영유아들이 늘어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겨울과 봄철 영유아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세균성 장염보다는 바이러스성 장염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대부분이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어린 소아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증상 또한 심각하게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5살 전에 한 번은 감염됐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높은 유행률을 보인다. 영유아는 장이 민감해 음식을 조금만 잘못 먹어도 급성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 식중독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일..

뇌졸중 증상 발생 즉시 뇌졸중 센터 방문해야

뇌졸중 증상 발생 즉시 뇌졸중 센터 방문해야 뇌경색 후유장애 방지는 골든타임 중요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센터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대한뇌졸중학회 창립 후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 관련 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뇌졸중과 관련된 진료, 교육, 연구, 정책, 홍보 등의 분야 활동을 통해 뇌졸중 환자들의 표준화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

주꾸미.낙지 섭취후 마비, 정맥울혈성 척수병증 의심

주꾸미.낙지 섭취후 마비, 정맥울혈성 척수병증 의심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과장, 관련학회지 논문 게재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 연구팀은 희귀 뇌혈관질환 중 하나인 척추동정맥기형(Spinal Arteriovenous Malformation)에 의해 발생하는 정맥울혈성 척수 병증(Venous Congestive Myelopathy) 환자의 마비 증상 악화가 타우린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학계에 보고하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대한 신경중재치료의학회지 Neurointervention 에 게재되었다. 타우린(Taur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낙지, 주꾸미, 오징어, 회와 같은 해산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원기회복의 효과가 있어 자양강장 드링크 제품에도 활용된다. 연구팀..

기상 미션 알람, 수면관성 줄여준다

기상 미션 알람, 수면관성 줄여준다 딜라이트룸, 국제 의학 학술지에 논문 게재 아침에 기상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거나 몸을 움직이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행위가, 잠에서 깨고도 인지나 감각,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는 ‘수면 관성’을 효과적으로 줄여줘 능동적인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한양대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Formative Research에 ‘기상 과업을 통한 아침 행동 변화’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여자들에게 미션 알람(사진 찍기, 수학문제 풀..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 60대 이상이 83% 차지

황반변성 환자, 60대 이상이 83% 차지 2017년 대비 130%(215,847명)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세계망막의 날(’22.9.24.)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황반변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진료인원은 2017년 166,007명에서 2021년 381,854명으로 215,847명(130.0%)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3.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161,894명으로 2017년 대비 106.0%(83,312명), 여성은 2021년 219,960명으로 2017년 대비 151.6%(132,535명) 증가하였다.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60대가 2017년 43,851명에서 2021년 120,..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치매 연관 유전자 입증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치매 연관 유전자 입증 길병원 조성범 교수팀, 빅데이터 활용 연구 국내 연구진이 심장질환자에게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두 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는 주인공으로 ‘ADIPOQ’라는 유전자를 지목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조성범 교수와 KISTI 백효정 선임연구원은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와 미국의 건강보험 자료를 비롯해 방대한 빅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심장질환자에서 높은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의 원인인 ‘ADIPOQ’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심장질환 환자들에게는 다양한 중복이환(두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 상태, comorbidity) 소견들이 관찰되고 있다. 실제 심근기능의 이상을 보이는 심장질환자군에서 치매의 발..

청신경초종 수두증, 종양 직접·많이 제거해야 효과적

청신경초종 수두증, 종양 직접·많이 제거해야 효과적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 128명 대상 연구 청신경초종 환자들의 수두증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청신경초종은 뇌의 위치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수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가 청신경초종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두증을 치료한 결과, 수술적으로 종양을 제거한 군에서 수두증 치료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경초종은 신경의 가장 바깥층인 신경초를 만드는 슈반(Schwann)세포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신경초종의 가장 흔한 질환은 청신경초종이 있고, 삼차신경초종이 그 다음이며, 그리고 ..

국내 연구진,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 예측 모델 개발

국내 연구진,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 예측 모델 개발 길병원 박지현 교수, 연령, 자체 검증에서 91% 정확도 국내 연구진이 위 일부를 절제하는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에 따른 영양실조를 91% 확률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이 모델을 적용하면 위암 수술 환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체중 감소나 영양 실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교수와 서울대병원 외과 이혁준 교수팀이 총 14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 수술 전과 후의 체중을 측정해 BMI(체질량 지수)감소에 미치는 요인을 찾고, 이를 토대로 영양 실조 예측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후 영양 실조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것이다. 근치적 위절제술은 위암의 가장..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여름철 심혈관 건강관리 방법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여름철 심혈관 건강관리 방법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하고 예방과 관리 필수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지난 해보다 조금 심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보다 높은 기온이 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무더운 여름철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심혈관 질환’이다. 더위로 인해 땀을 흘리면 몸 속 수분이 적어지게 되고, 이 때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관 속에서 혈전을 키워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 노인이나 평소 고혈압, 당뇨, 심부전 등 심장 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심근경색을 비롯한 ..

2021년 말기신부전 환자 ‘12년 대비 120.3 % 증가

2021년 말기신부전 환자 ‘12년 대비 120.3 % 증가 건보공단, 진료인원 76,281명...남성 증가율이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말기신부전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말기신부전 진료인원은 2012년 5만 156명에서 2021년 7만 6,281 명으로 2만 6,125명 증가하였고, 연평균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연평균 5.3%(17,202명), 여성은 4.0%(8,923명) 증가하였다. 2021년 기준 ‘말기신부전’의 연령 구분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6,281명) 중 70대 이상 26,759명(35.1%), 60대 22,229명(29.1%), 50대 16,343명(21.4%), 50대 미만 1..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RCI1001’, 또 다시 주목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RCI1001’, 또 다시 주목 길병원 김동현 교수, 염증조절, 안구자극 등 최소화 확인 국내 연구진이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안구 표면 질환(Ocular Surface Diseases) 치료 후보물질 ‘RCI001’의 효과를 다시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팀은 최근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을 대처할 혁신 신약 물질 ‘RCI001’의 안구 표면 질환 개선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세포 신호전달 물질 중 하나인 Rac1을 억제하는 ‘RCI001’은 염증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등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여러 안구 표면 질환에서 스테로이드 점안제가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

고혈압학회 2022 고혈압 2018 진료지침 부분 개정

고혈압학회 2022 고혈압 2018 진료지침 부분 개정 전 세계적으로 사망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단일 질환은 고혈압이다. 만성적으로 높은 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및 만성콩팥병 등이 야기되고 이로 인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 식단 조절, 나트륨 섭취 제한, 체중 감량, 운동 등 생활요법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고혈압을 초기에 조절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 합병증 및 사망 사건 발생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며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단이다. 현재 인류의 사망의 80%가 만성질환에 기인하는 요즈음 시대에 치료적 효과가 명확한 고혈압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 환자, 사이클로스포린 연속 치료 유효성

안구건조증 환자, 사이클로스포린 연속 치료 유효성 안과 김동현 교수팀, 기존 에멀젼 제제 대비 더 우수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단기간 스테로이드 안약 후 추가적인 사이클로스포린 사용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백혜정 교수, 최연선 전공의팀이 마이봄샘 기능 이상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4주간 0.1% 플루오로메톨론(스테로이드 안약) 치료 후 8주간 0.05% 나노에멀젼 또는 에멀젼 사이클로스포린을 점안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장기 이식 환자에게 이식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돼 온 면역억제제이다. 안과에서는 2003년 0.05% 사이클로스포린 에멀젼 안약이 출시된 후 현재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나노에멀젼의 경우 기존 에멀젼 안약의 입자 크기..

삼차신경통, 최소 침습 미세신경감압술로 치료

삼차신경통, 최소 침습 미세신경감압술로 치료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 3년 전부터 오른쪽 얼굴에 원인모를 통증을 앓아온 올해 71세 최정임 씨(가명, 여성). 최 씨는 오른쪽 광대뼈 주변을 포함해 어금니와 송곳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특히 어금니 부위를 중심으로 시리고 뭔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 때문에 치통으로 생각했다. 치통의 원인으로 생각한 충치를 제거하고 임플란트 시술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결국 어금니를 모두 발치했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동네 의원에서 삼차신경통으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약 복용을 시작하면서 통증은 나아지는 듯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약물치료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통증은 지속됐다. 최 씨는 의료진의 권유로 가천대 길..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에게 3배 많아 주의 필요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에게 3배 많아 주의 필요 지나친 면역력 강화는 신중히 접근해야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여성 환자가 많은 질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최효진 교수(사진)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질병으로, 특히 중년 여성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8984명에 달했다. 이중 여성이 18만 76명, 남성이 5만 8908명으로 여성이 3배 이상 많았다. 연령 분포는 30대 5만9995명, 40대 15만9350명, 50대 32만380명, 60대 37만5430명으로 50~60대에서 유병율이 가장 높았다. 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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