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포해변의 일출 위 치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2012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들의 계획과 각오도 새로워진다.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한 여행으로 해돋이만큼 좋은 주제도 없을 터. 우리는 창연히 빛나는 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모양새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할까’, ‘어느 호젓한 길을 소중한 이와 함께 걸을 수는 없을까’ 하는 것들을.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 초침을 따라 분주하게 지내온 터일까. 우리는 겨울 여행, 해돋이 여행에 모종의 환상을 품는다. 해돋이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동해다. 하지만 남도의 끝자락 전남 순천은 장엄한 해돋이와 황홀한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해돋이 여행지로 순천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순천에 대해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