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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미국 시장서 관심

jean pierre 2022. 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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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미국 시장서 관심

 

미 부인암학회 로버트 할로웨이 박사 인터뷰서 주목

 

카나리아바이오의 오레고보맙이 미국 암 권위자의 인터뷰에서 언급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에 따르면 미국 부인암 학회 이사로 있는 로버트 할로웨이 박사는 2월 17일 OncLive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항암제 관련 인터뷰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신약으로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가 개발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서 할로웨이 박사는 "오레고보맙은 CA125와 결합해 면역원성을 높이는 약이라 설명하며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임상2상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3개국 124개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며 그 중에서도 미국의 경우, 67개 사이트가 배치됐다.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도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는 분당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이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 중이다. 회사는 2022년 말까지 임상3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에서 과발현되는 CA-125 항원에 결합해 T-cell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임상2상 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42개월로 대조군 대비 30개월이 증가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최근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에 대한 기대감과 두올물산홀딩스와의 합병 효력발생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K-OTC (종목명 두올물산)에서 시가총액 20조를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런 급등세를 두고 공매도세력의 ‘숏 커버링’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한국의 게임스탑이 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관련 보도에 줄지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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