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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출범, CI 공개
두올물산-두올물산홀딩스 합병 법인
한국판 게임스탑으로 주목을 받았던 두올물산이 디아크(구 OQP)에서 인적분할된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철차를 완료하고 합병법인 새로운 사명 ‘카나리아바이오’로 출범하며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카나리아라는 새는 기쁨과 평안을 상징한다"며 "새로운 CI는 회사가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평안함을 줄수 있는 부작용 없는 면역항암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올물산은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두올물산홀딩스와 합병을 결정하고 25일 합병등기 등 합병 절차가 완료했다.
두올물산홀딩스는 디아크에서 인적분할 된 회사로 OQP가 거래정지 되기 전 공매도를 진행했던 증권사들이 합병이 되면서 두올물산 주식 매수를 통해 대차했던 주식을 되갚게 되면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언론보도로 한국의 게임스탑으로 불리기도 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디아크에서 인적분할되어 바이오사업을 이어오던 OQP BIO에서 바이오 자산을 이전하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으로 임상2상에서 난소암 환자 대상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이 대조군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들과의 분석을 통해 이번 글로벌 임상3상에서 2상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다면 오레고보맙은 10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보고 있다.
임상3상의 결과가 2상에 못미친다고 해도 현재 표준치료법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연간 7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 표준치료제는 파크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관리약인 아바스틴과 병용투여 하는 것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은 임상3상에서 16개월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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