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국내제약

LG화학, 네 번째 항암과제 미국 임상 1상 진입

jean pierre 2022. 5. 12. 08:32
반응형
 

LG화학,  번째 항암과제 미국 임상 1 진입
 

위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환자 안전성, 내약성 평가

 

LG화학이 임상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 4개로 확대, 항암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  

 

LG화학은 12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 미국 FDA로부터 CUE-102’에 대한 임상 1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한국, 중국, 일본  11 아시아 국가 독점 개발  판매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 임상 승인에 따라 ‘큐바이오파마’는 WT-1(Wilms Tumor-1, 윌름스 종양 유전자) 양성 위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예비 효능 등을 평가하게 된다.

 

CUE-102’는 선택적으로 WT-1 양성 종양을 인식, 이를 찾아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 체내에서 직접 증식시키고 전투력을 강화하는 면역항암제로,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유전자 변형  증식  체내에 재주입하는 기존 T세포 치료법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 결과 WT-1 양성 종양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T세포를 증식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1 시험은 동일 플랫폼 기반 선행 파이프라인인 ‘CUE-101’ 1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1mg/kg부터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평가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UE-101’ 임상에서는 0.06mg/kg부터 유효 용량 평가를 시작해 1mg/kg으로 증량하기까지  9개월이 소요됐다.  

 

향후 LG화학은 파트너사의 임상 1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임상 2 디자인을 설계하고 직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자료(Evaluate Pharma)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2021 50조원(397 달러)에서 연평균 20% 성장해 2026년에는 125조원(985 달러)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항암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학적 수요가 높은 다수 암종을 치료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가고 있다.

 

현재 미국 ‘큐바이오파마에서 도입한 두경부암 치료제 ‘CUE-101’, 한국 ‘지놈앤컴퍼니 고형암 치료제 ‘GEN-001’ 미국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벨기에/프랑스 ‘PDC라인-파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PDC* lung’ 유럽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4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12개의 임상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반응형